제 3369 호
2020년 06월 07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시옵소서!
본문 : 느헤미아 1:1~11 ; 13:31 (구약 620쪽)
들어가는 말 :
오늘 우리 모두는 코로나 19로 인해 가정과 사업과 일터에 각기 다른 애로사항과 고난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느헤미야 기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의 생명의 주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나아가 주로 말미암는 복을 누리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성경 통설교’ 22번째로 구약 역사서의 마지막 책이자 이스라엘 역사의 말기 상황을 알 수 있는 느헤미야서를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
남왕국 유다백성들이 바빌론 포로 70년을 마치고 수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은 모두 세 차례에 걸쳐서 이루어졌습니다. 2차 귀환으로부터 13년 후에 이루어진 마지막 3차 귀환(주전 444년) 때에는, 느헤미야의 지도하에 돌아와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복원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1. 느헤미야기의 저자 :
본서의 저자는 느헤미야(뜻 : “야훼에게 위로 받는다.”)입니다. 느헤 미야는 자신의 조국이 처한 열악한 상황을 애통해 하면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느1:4~5). 페르시아 왕궁에서의 안정된 지위와 조건을 포기하고, 조국의 재건을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행동에 옮긴 지도자였습니다(느1:11). 느헤미야는 자신의 확신과 지도력만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께 먼저 기도를 드리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아울러 느헤미야는 정의에 사로잡힌 사람이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하나님의 규례와 역사를 이루어 감으로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입니다.
 
2. 느헤미야서 개요:
느헤미야서는 두 부분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⑴ 1~7장 : 느헤미야의 지도하에 성벽재건을 완성.
⑵ 8~13장 : 에스라의 지도하에 일어난 영적인 회복과 부흥.
 
3. 느헤미야서의 주제와 기록 목적 :
에스라서가 남왕국 유다의 종교개혁을 통한 영적인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느헤미야서는 정치적, 사회적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와 과감한 지도력의 결과로 예루살렘의 성벽재건은 스룹바벨의 귀환 이후 근 100년 가까이 지나도록 이루지 못했던 큰 역사(役事)를 52일 만에 완성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언약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큰 역사를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장에서는 유다 지파의 메시아의 계보가 잘 정리되어 보존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장차 신약 시대에 오실 메시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참조. 단9:25). 구약의 마지막 시기에 기록된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구약 역사서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두 권의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며 오늘 이 시대 말세의 때를 살고 있는 신약시대 성도들에게 매우 공감적인 면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을 재건하면서 외부의 적을 대항하기 위해서 한 손에 칼을 들고 한 손에는 연장을 들고 쉬지 않고 일했듯이 오늘날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을 가지고 사단을 대적할 것을 명하고 있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느헤미야의 지도하에 예루살렘의 성벽 공사가 마쳐지게 되었는데 오늘의 우리 교회 또한 예수님을 모퉁이 돌로 하여 그분 안에서 모든 건물이 꼭 맞게 함께 뼈대를 이루어 성장해 가야 합니다.
 
느헤미야 통설교 :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시옵소서!”
 
이스라엘 역사의 마지막 시대를 장식했던 하나님의 사람 느헤미야를 통해 오늘 우리 모두가 코로나 19와 더불어 당면한 어려운 상황들을 기도함으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우리가 되기 바랍니다. 성경적 지도력을 연구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느헤미야입니다. 그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고, 불의를 용납하지 않았으며, 지혜롭고, 일에 대한 단호한 결단력과 계획성이 있었으며 아울러 추진력과 담대한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 공사의 큰일을 앞두고 그는 기도로 준비하고 또한 기도로 그 일을 이루어 갔으며, 완성한 후에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안과 밖의 여러 가지 방해와 반대와 악전고투 가운데 최선을 다한 이들의 수고 끝에 드디어 성벽공사가 52일 만에 완성이 됩니다. 느헤미야가 백성들과 함께 성벽 공사를 52일 만에 완벽하게 끝마칠 수 있던 것은 그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었습니다. 2장 8절과 18절을 보면 ‘하나님의 손’ 이 도우셨기에 순탄하게 대역사를 마칠 수 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느헤미야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성벽재건의 대역사 과정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느헤미야서는 우리에게 신약시대에 존재하게 될 교회의 사역 즉 그리스도의 왕국이 어둠의 세력을 향해 싸워야 할 영적인 전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서와 신학적인 공통분모를 지닌 책은 신약의 에베소서입니다 (엡2:21~22). 느헤미야 4장에서는 외부의 공격을 방비하면서 한손 에는 창과 칼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연장을 들고 성벽공사의 대역 사를 완성하였습니다.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동일하게 밖을 향해서 는 사탄을 향해 영적인 전쟁을 하면서, 내부로는 불평과 시기와 비방 을 멀리 하고, 한 마음이 되어 교회를 위하여 수고해야 합니다 (엡6:11~17). 구약의 마지막 시대에 느헤미야와 에스라 시대에 활동했던 말라기 선지자가, 주전 430년경에 기록한 말라기서 1장 10~11 절에서 이스라엘의 범죄를 지적한 것도, 바로 동일한 문제 때문 이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서가 불행한 모습으로 끝마치고 있는 것은, 율법과 제사 제도는 결국 사람들의 허물과 죄를 하나님 앞에 의롭게 할 수 없음을 알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말라기 1장 11절에서 이렇게 말씀 하고 있습니다.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인들 가운데서 내 이름이 크게 되며 모든 곳에서 내 이름을 위해 향을 드리고 정결한 헌물을 드리리니 내 이름이 이교도들 가운데서 크게 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말1:11)
 
느헤미야서 마지막 장에서 느헤미야는 어떤 기도를 주님께 드리고 있습니까(느13:29~31)? 느헤미야서 마지막 끝부분에 나오는, “오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시옵소서!”라는 느헤미야의 기도 는, 느헤미야가 수고하여 쌓은 성벽과 부흥의 개혁운동들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사람의 노력과 수고는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말라기 선지자는 장차 신약시대에 오실 인류의 소망인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깊은 어둔 밤이 지나면 어둠 을 뚫고 대지를 비춰줄 서광으로 비유하여 말하였습니다.
 
결론:
말세 된 이 시대에 우리가 당면한 교회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물질주의와 외형적인 성공만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들이 진정으로 영적인 부흥을 주시도록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고 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사실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바빌론 왕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을 만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한 것이 않고 주님께 기도드리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 느헤미야가 철저히 의지했던 그 하나님의 손길이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우리가 평안하고, 우리를 소원의 항구(시107:30)로 인도하시도록, 기도하며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모든 일에 해결사가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주님을 신뢰한 느헤미야가 자신의 믿음의 행위를 기억 하고 주께서 복을 주시기를 간구했듯이, 우리 또한 그렇게 우리 인생의 해결사가 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고, 주님만이 복의 근원이 되심을 믿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제목
  •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
      찬양대, 오케스트라,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곽세인, 권명옥, 권정순, 김남진, 김민경, 김민재, 김양님, 김인환, 문주성, 민종섭, 박진호, 박하온, 서만철, 서장석, 송성섭, 신자삼목사, 오희주, 윤애경, 이성혜, 이점순, 이지원, 이지희, 이희숙, 임춘이, 최윤칠,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  
  • ◎ 암 투병 중이신 분
    • 이금호, 임춘이, 조인자
  •  
  • ◎ 임산부를 위하여
    • 고차영, 이지원, 함민순
  •  
  • ◎ 군복무중의 형제들을 위하여
    • 김태호, 백승민, 임종오, 정주현
  •  
  •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예은, 김예준, 백두현 가정, 손예란, 손정렬, 이솔, 정수희, 조두현, 조지훈, 황세연, 황세희
  •  
  •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남진, 김문희, 김복진, 김수정,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정원, 김채연, 김한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희남, 송  철, 송성섭, 송윤근, 송정오, 송해권, 양선규, 양지석,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세림, 이수경,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재상, 임재용,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조필홍, 지윤선, 차  훈, 최상준, 최종균, 최종석, 하정호, 한형진, 황한나
  •  
  •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인천 주사랑 성서침례교회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 (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0년 목표 영혼구령1,000명 (현재까지 결신자 : 10명)
 
◉ 교회예배안내
다음 주부터 1부 예배(오전 9시)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주일학교 예배(오전 11시)가 재개됩니다. 오후예배, 청년부 예배, 금요새벽예배는 당분간 없습니다. 인터넷 예배실황중계는 계속됩니다. 노약자 분들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도님들은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드리시기를 바랍니다.

◉ 발열체크 및 예배참석명단작성 안내
다음 주일(6.14)부터는 발열체크와 예배참석명단 작성을 표수다 카페 맞은편에서 하겠습니다. 어린이와 학생들도 발열체크 후 각 예배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과 교사 분들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 보이는 라디오
6월 20일(토) 오후 5시,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중계합니다. 방송을 위해 성도님들의 사연을 모으고 있습니다. 교회 지체들과 나누고픈 간증이 있다면, 6월 14일(일)까지 아래 메일로 성도님들의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메일 발송이 어려운 분들은 교회사무실에 사연을 건네주시면, 방송을 통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일주소 : bbcdavid@naver.com)
 
◉ 성도들의 안전과 사역자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간계획
  • 06/06 청년부 보이는 라디오 1부
  • 06/13 청년부 보이는 라디오 2부
  • 06/14 1부예배, 주일학교 재개
  • 06/20 보이는 라디오 (전성도편)
  • 06/28 학부모 자녀 기도회
성경읽기
  • 06/08 시편 43~45장
  • 06/09 시편 46~48장
  • 06/10 시편 49~51장
  • 06/11 시편 52~56장
  • 06/12 시편 57~59장
  • 06/13 시편 60~62장
  • 06/14 시편 63~65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시옵소서! 느헤미야 1:1~13, 13:13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레위인의 의무들 민수기 4:1~49 이충세 담임목사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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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