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71 호
2020년 06월 21일
금주의 말씀
제목 : “6.25를 회상하며”
본문 : 신명기 32:7 (구약 272쪽)
 
들어가는 말 :
 
이번 주 목요일은 6.25입니다. 한민족의 동족상잔의 아픔이 발생한지 70년째가 됩니다. 모든 민족과 국가 간의 전쟁에는 반드시 영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 적인 섭리와 연관이 있는데, 전쟁은 하나님의 징계이며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6.25는 우리 민족 가운데 발생한 전쟁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기에 한국전쟁은 하나님의 징계의 일환이라고 생각 합니다.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려 질만큼 평양을 중심으로 한국역사 최초로 교회들이 세워지고 복음이 확장됨으로 많은 사람 들이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북한은 물론 한반도 전역에 복음이 확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38년 9월 10일, 제27회 장로회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받아들이기로 가결함으로, 일본의 신도를 향해 절을 하고 국민의례라는 명목아래 한국 국민들과 순박한 성도들을 우상숭배의 죄 속으로 빠져 들게 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은 전쟁의 막대기로 한국을 징계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유사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를 되돌아보면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교훈을 받으며,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아픔과 민족의 분단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입성을 앞둔 신세대들에게 과거를 교훈삼아 동일한 실수와 범죄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세 가지를 명령하고 계십니다.
 
본론 :
 
1. 기억하라!
 
신명기서는 신세대들을 위한 “재교육”의 책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신명기서의 주제는 이스라엘의 신세대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광야에서 불신으로 인하여 죽어간 저들의 조상이자 구세대의 믿음 없는 행위를 돌아보며 과거 역사가 주는 교훈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전쟁을 구경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고통과 축복을 모르는 자는 오늘 어리석게 살아갈 것이고, 그 결과로 다가올 미래는 희망이 없을 것입니다. 모세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불신하였기 때문에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들어가지 못한 채 광야에서 40년간을 방황하다가 죽었던 일을 신세대들에게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들이 왜 죽어갔는지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생각하고 각성하라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도 과거 6.25 전쟁의 참담한 사건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고통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전쟁은 너무도 큰 고통을 수반하고 지불해야 할 대가가 큽니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주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2. 생각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을 떠나 얼마 안 되어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가데스바네아’라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험하시려고 가나안 땅에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서 그 땅이 어떠한지 알아보게 합니다.  40일의 정탐기간이 지난 후 12명의 정탐꾼들은 모세와 이스라엘 온 백성 앞에 서서 보고를 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 이 외의 10명의 정탐꾼들의 반응은 너무 부정적이었습니다. 가나안의 원주민들의 신장과 그들의 성벽을 보고, 무섭고 떨림으로 인하여 그들과 전쟁을 하면 자신들은 패망할 것이라고 지레 겁을 먹으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10명의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에 의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신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포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을 제외한 모든 구세대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가는 복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그들은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모두 광야에서 죽어갔습니다. 이제 광야에서 태어난 신세대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저들의 조상들이 어떤 행위와 믿음으로 주님을 불신했는지를 상기시켜 주시면서 언약의 백성으로 준비시키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민족도 지난 과거의 역사들과 현재의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가 어디에서 잘못 되었는지 돌아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최고의 방법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죄를 버리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때를 놓치기 전에 생각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돌이키는 개인과 백성은 주님께서 언제든 누구이든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의 두 번째 명령, ‘생각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 잘 살게 되면서 물질주의에 젖어 살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교만하게 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세상이 성경의 말씀을 대적하고, 우상을 섬기는 일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이 세상을 그런 것이라고 자의반 타의반 인정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3. 물으라!
 
“옛날을 기억하라. 많은 세대의 햇수를 깊이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보여 줄 것이요, 네 장로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해 주리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는 말씀은 아버지가 믿고 확신하는 하나님, 또는 조상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 말씀에 대해서 배워 장차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미리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대부분 인터넷에서 묻고 답을 찾습니다. 얼마나 편한 시대인지 모릅니다. 대학을 나와도 잘 모르는 전문지식들을 인터넷 검색 몇 분이면 상당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고 하심은, 지금과 성경시대는 분명 많은 차이와 변화가 있지만, 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에 관한 생생한 경험과 부모와 자식 간의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 생명이 전달되는 과정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고 믿음과 확신을 소유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의 삶을 주께 맡기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성숙이나 믿음의 깨달음은 단순히 지식과 정보습득으로 인생의 교훈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확신 있는 생생한 간증을 듣고 하나님을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나의 확신 있는 믿음과 능력이 되어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내가 부모님보다 더 최신 지식과 정보를 지녔는데 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선 그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의 연륜과 경험은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는 것은 책이나 인터넷의 지식에서 얻어지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보배로운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우상숭배의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심판하셨고, 바벨론 유수 기간을 70년으로 정하셨으며, 70년이 찼을 때 그들을 다시 고국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이 우상 숭배의 범죄로 말미암아 6.25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루며 남북으로 갈라진지 이제 70년이 되었습니다. 성경적인 근거는 없지만 전후 70년을 맞으면서 바라기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로 이 나라에 회복의 은혜가 시작 되어 하나님을 높이는 동방의 해 돋는 나라, 아시아의 유일한 기독교 국가로 우뚝 서서, 주님께 쓰임 받는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의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회개하는 민족은 주님이 복을 주시고 회복시켜 주심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마음에 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기도제목
  •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
      찬양대, 오케스트라,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곽세인, 권명옥, 권정순, 김남진, 김민경, 김민재, 김양님, 김인환, 문주성, 민종섭, 박진호, 박하온, 서만철, 서장석, 송성섭, 신자삼목사, 오희주, 윤애경, 이성혜, 이점순, 이지원, 이지희, 이희숙, 임춘이, 최윤칠,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  
  • ◎ 암 투병 중이신 분
    • 이금호, 임춘이, 조인자
  •  
  • ◎ 임산부를 위하여
    • 고차영, 이지원, 함민순
  •  
  • ◎ 군복무중의 형제들을 위하여
    • 김태호, 백승민, 임종오, 정주현, 이더하기
  •  
  •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예은, 김예준, 백두현 가정, 손예란, 손정렬, 이솔, 정수희, 조두현, 조지훈, 황세연, 황세희
  •  
  •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남진, 김문희, 김복진, 김수정,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정원, 김채연, 김한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희남, 송  철, 송성섭, 송윤근, 송정오, 송해권, 양선규, 양지석,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세림, 이수경,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재상, 임재용,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조필홍, 지윤선, 차  훈, 최상준, 최종균, 최종석, 하정호, 한형진, 황한나
  •  
  •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인천 주사랑 성서침례교회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 (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0년 목표 영혼구령1,000명 (현재까지 결신자 : 10명)
 
◉ 교회예배안내
오늘 1부 예배(오전 9시)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주일학교 예배11시 예배가 있습니다. 인터넷 예배실황중계는 계속됩니다. 발열체크와 예배참석명단 작성을 표수다 카페 맞은편에서 하겠습니다. 어린이와 학생들도 발열체크 후 각 예배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과 교사 분들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노약자 분들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도님들은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드리시기를 바랍니다.

◉ 학부모자녀기도회
6월 28일(주일) 오후 1시 30분, 학부모 자녀 기도회가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예배당 입구에 비치된 “기도회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청서를 참고해 주십시오.
 
◉ 보이는 라디오
어제 방영된 ‘보이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성도동정
- 지난 6월 19일 박성진 형제 어머님(서유진 자매 시모)께서 별세하셨습니다.
- 오는 6월 22일(월) 청년부 이더하기 형제가, 29일(월)에는 이은창 형제가 입대합니다.

월간계획
  • 06/06 청년부 보이는 라디오 1부
  • 06/13 청년부 보이는 라디오 2부
  • 06/14 1부예배, 주일학교 재개
  • 06/20 보이는 라디오 (전성도편)
  • 06/28 학부모 자녀 기도회
성경읽기
  • 06/22 시편 89~91장
  • 06/23 시편 92~94장
  • 06/24 시편 95~97장
  • 06/25 시편 98~102장
  • 06/26 시편 103~105장
  • 06/27 시편 106~108장
  • 06/28 시편 109~111장
말씀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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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6.25를 회상하며” 신명기 32:7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나사르 사람의 규례와 제사장의 축복기도” 민수기 6:1~27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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