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11 호
2021년 03월 28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코로나 백신과 성도의 구원관계”
본문 : 요한복음 10:14~18, 27~30 (신약 156쪽)
들어가는 말 :
 
최근 우리 사회 일각에서 ‘백신불신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백신불신론’은 일부 종교계에서 주장하는 소위 '빌게이츠 음모론'과 '백신 베리칩설’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한국의 선교단체인 인터콥의 최바울 대표가 "빌게이츠가 투자한 DNA 백신을 맞지 말라" 고 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적그리스도나 사탄의 세력이 그리스도인들을 컨트롤하고 핍박하기 위한 도구로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런 것일까요? 코로나 백신을 맞는 이유는 내 몸에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단지 접종 후 우려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종류의 백신일지라도, 그것이 우리의 구원에는 절대로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을 믿고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백신접종이 계시록에서 언급한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백신이 심한 후유증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사탄은 백신이나 생물학적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우리의 영적인 구원의 문제를 변개하거나 취소하거나 무효화할 능력이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결정하시고,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거듭난 성도가 받은 구원은 어떤 것인지,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본 론 :
 
1. 구원은 예수님의 생명을 통해 얻은 것입니다(11, 15, 3:16).
 
10절을 보면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과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도둑입니다. 도둑이 오는 이유 중에 양을 위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도둑은 그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도둑은 바로 사탄입니다. 사탄은 사람의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서 도둑질하여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면서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신 것은 일시적인 복을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영원한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의 구원이 영원히 보존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2. 구원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는 영생입니다(28).
 
28절에서 주님은 “내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노니 그들이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아무도 내 손에서 그들을 빼앗지 못하리라.” 고 분명하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로마서 6장 23절은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한 사람도 예외가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죽기 때문입니다. 이 죄 값의 결과인 죽음의 문제 때문에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11절의 말씀과 같이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내려 좋으시고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죄의 값이 사망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대신 내어 놓으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피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셔서, 우리가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원은 단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통해 죽음을 뛰어 넘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는 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비록 언젠가 우리의 몸이 한 번은 죽을 것이지만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에 우리도 부활하게 될 것이며, 부활한 몸은 다시는 죽지 않은 영생의 몸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여기서 주님이 주시는 영생이란 ‘ζωὴν αἰώνιον(조엔 아이오니온)’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시작이나 끝이 없는 영원한 생명을 말합니다(참고. 히9:14). 바로 이 영생이 주님의 십자가의 희생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복입니다.
 
3. 구원은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입니다(29).
 
예수님은 마태복음 10장 28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몸은 죽여도 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혼과 몸을 다 능히 지옥에서 멸하시는 분을 두려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몸은 죽여도 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이 세상의 기독교를 핍박하고 반대하는 사람들과 사탄 마귀의 세력을 말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이 사람의 영과 혼 그리고 몸을 절대적으로 주관하시는 권능이 있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생에 대한 보장에 대해서 로마서 8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으리요? 환난이나 곤경이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벌거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5)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정사들이나 권능들이나 현재 있는 것들이나 장래 있을 것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창조물이라도 능히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지 못하리라.” (롬8:38~39)
 
그리스도인들이 혼돈을 일으키는 것은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장차 이 세상에 일어날 문자적이고 실제적인 7년간의 대환난에 대한 오해가 있기 때문입니다(계13:15~18). 장차 이 세상에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여 세상을 통치할 때가 되면, 그는 사람들이 짐승의 표인 666숫자를 받아야 생존할 수 있도록 세상의 시스템을 전부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사람은 어떤 물건도 사고팔지 못하게 될 것이고, 짐승의 형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관건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7년 대환난 기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공중에 재림하시면 모든 구원받은 성도들과 그들이 속한 주님의 몸인 참된 교회는 공중으로 들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구원받은 성도는 짐승의 통치를 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7년 대환난에 참여하는 자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들은 바로 오늘 이 시대에 복음을 거절하고 예수님을 불신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공중으로 들림 받지 못하고 지상에 남아 짐승의 표를 받고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 위에서 일어날 7년의 대환난은 이스라엘과 현시대의 불신자들을 위한 심판의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가 주지해야 할 것은, 오늘의 세상의 시스템이,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에겐 장차 짐승의 표를 받도록 만들어 가는 매우 두려운 과정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일 여러분의 가족 가운데 구원받지 못했다면, 그들은 장차 이 땅 위에 벌어질 무시무시한 대환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아직 기회가 있을 때에 열정으로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며 전도해야만 합니다.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의 휴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곧 주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결코 잠자는 자들보다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뒤에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리라.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말씀들로 서로 위로 하라.” (살전4:15~18) 

결 론 :
 
코로나 백신이 독감접종의 후유증과 유사한 일시적인 고통과 불편을 우리에게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백신이 구원받은 성도의 영적인 삶에는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세계적인 팬데믹 재난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죄와 사망과 영원한 형벌의 죽음의 문제로부터 해결 받는 유일한 ‘백신’과 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친히 담당하여 죽으시고 무덤에서 사흘 만에 부활하신 소식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믿고, 죄와 사망과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으시고, 자유와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대하고 놀라운 구원을 허락하셨는데, 이 구원은 우리의 노력과 선한 행위에 근거하지 않고, 전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의 죽으심과 부활에 근거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입니다(엡2:8-9). 우리가 잘나고 착하고 의로워서 구원하심이 아니라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무조건적으로 그리고 선행적으로, 먼저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신 것입니다. 이 놀라운 구원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구원의 복된 소식인 복음을 전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송성섭,민종섭,권명욱, 이성혜, 김남진,서만철,권정순, 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이지원,서장석,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조인자, 홍진기, 황옥희, 김정남
◎ 임산부를 위하여 – 박나래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태호, 성원석,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준,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인천 주사랑 성서침례교회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1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49명)
구 령 : 신용준, 신예은, 이선민 외 5명
 
◉ 예배안내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와 12시에 드립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는 오전 10시에 각 부서별로 진행됩니다.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분들을 위하여 주일예배는 12시 예배를 생중계하겠습니다.
 
◉ “나는 이렇게 구원받았다!”
올해부터 한 달에 한 편씩, “나는 이렇게 구원받았다!”는 제목으로 성도님들의 구원간증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영상을 지인들에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구원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원하는 성도님들은 간증문을 써서 곽인재 전도사에게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 ‘33특기방(특별기도방)’ 모집 마감
‘33 특별기도방’ 중보 기도팀 모집이 마감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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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저녁 예배 “학개에게 임한 주의 말씀” 학개서 1:1~3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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