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12 호
2021년 04월 04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본문 : 고린도전서 15:55~58, (신약 265쪽)
들어가는 말 :
 
“미국 사람들에게 Number Killer는 죽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농담의 말이지만 말 속에 뼈가 들어있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이것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 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도 죽음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오늘 설교는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말씀으로, 설교 제목은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입니다

본 론 :
 
사람들이 벌초하다가 땅벌에 쏘여서 죽었다는 소식을 종종 듣습니다. 또는 바다에서 가오리 꼬리에 쏘여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년 전 호주에서 유명한 스쿠버 다이버가 가오리에게 쏘여서 사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오리는 영어로 ‘sting ray’합니다. ‘sting’이란 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음은 모든 사람을 쏩니다. 56절에서 사망은 무엇을 쏜다고 말합니까? 죄를 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죄의 힘은 율법이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율법이 없다면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없어서 걸어 다니던 시절 사거리에는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신호등이 없던 시대에는 신호위반이라는 죄가 있을 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5장 13절에서는 “율법이 올 때까지 죄가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아니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율법이 존재하면서 죄가 드러나고 정죄가 선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조항들의 율법을 전해주신 목적은 무엇입니까(롬5:20)? (롬 5:20) 로마서 3장 20절은 그 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어떤 육체도 그분의 눈앞에서 의롭게 될 수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알게 되느니라.” (롬3:20)
 
이처럼 율법은 거울과 같이 자신의 허물과 죄목을 낱낱이 우리 양심에 보여주고 지적하여 내가 얼마나 추하고 험한 죄를 저질렀는지 깨닫게 해줍니다. 그래서 율법이란 마치 재판정의 검사와 판사처럼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저지른 허물과 죄들로 인해서 “당신은 유죄요!”라고 선고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죽음이란 본래 하나님의 의도나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죄는 사탄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어 모든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와도 같은 책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죽음에는 세 가지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몸의 죽음 : 몸과 영혼의 분리를 뜻합니다(약2:26).
 
영의 죽음 : 몸은 살아 있지만 죄 가운데 죽은 우리 영이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사59:2, 엡2:1,5)
 
둘째 사망 : 살아생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자신이 죄인 됨을 회개하지 않은 자들이, 죽음 이후에 하나님의 흰 보좌 앞에 서서 죄에 대한 심판을 받고 불호수에 떨어짐으로, 창조주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 즉 영원한 사망을 맞이하는 것을 말합니다(계21:8).

여러분 이 세 가지 죽음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분리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이란 분리다”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설교본문은 어떤 사람도 죽음과 무덤의 권세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없지만, 오직 한 분, 죽었다가 다시 사흘 만에 살아나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은 죄와 죽음과 무덤의 권능을 물리치고 승리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5장 3~8절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一生二死, 二生一死” 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한 번 태어난 사람은 두 번 죽고, 두 번 태어난 사람은 한 번만 죽는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 자신의 죄들을 인정하지 않고 생명의 주 예수님을 불신하고 살아간다면, 그들이 죽은 이후에는 하나님 앞에 서서 죄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후에는 지옥 불 호수에 떨어짐으로 자비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분리를 맞이하는 둘째 사망에 처해질 것인데, 이를 “一生二死”라고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二生一死”란 두 번 태어났기에 생일이 두 번이고 아버지도 두 분임을 말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자신에게 육신의 생명을 주신 이 세상의 아버지와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을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나의 진정한 아버지임을 믿고 살아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든지 반드시 두 번 태어나야 합니다. 어떻게 두 번 태어날 수 있습니까? 죄인을 거듭나게 하여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복을 얻게 하는 것은, 오직 복음의 능력과 축복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핵심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2장 14~15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능을 가진 마귀를 멸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즉 자녀들은 살과 피에 참여한 자들이므로 그분도 마찬가지로 같은 것의 일부를 취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죽음을 통해 죽음의 권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하시고 또 죽음을 두려워하여 평생토록 속박에 얽매인 자들을 건져 내려 하심이라.” (히2:14~15)
 
하나님은 마귀 사탄을 가리켜서 ‘죽음의 권능을 가진 자'라고 하셨습니다. 왜입니까? 사탄은 사람들을 죄의 길로 이끌어 가고 있고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사탄은 죽음의 권능을 가진 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 사탄을 멸하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죽음의 권능을 가진 자 마귀를 주님께서 멸하심으로 죽음이란 운명에 매여 있는 인간들을 건져 내셨습니다. 때문에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그림자이지 실체가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5장 51~54절에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보이노니 우리가 다 잠자지 아니하고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에 눈 깜짝할 사이에 순식간에 다 변화되리라.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일어나고 우리가 변화되리니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반드시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그리하여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기록된바, 사망이 승리 가운데서 삼켜졌도다, 하신 말씀이 성취되리라.” (고전 15:51~54)
 
덴마크 태생의 ‘키에르케고르’라는 철학자가 있습니다. 그는 “절망의 반대는 희망이 아니라 신앙이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 스스로에게는 희망이 없기 때문에, 참된 소망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음을 믿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성경의 약속을 믿는 것, 이것이 참된 신앙이며 우리 믿음의 근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부활장이라고 하는 고린도전서 15장 마지막 절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에게 이런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는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을 넘치게 하라.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너희가 아느니라.” (고전15:58)

결 론 :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좌절과 낙심과 불안으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일어서서,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을 넘치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부활하여 다시 사신 주님께서 불원간에 오시면, 우리의 수고를 칭찬하시고 상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거듭나지 않은 분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맘에 모심으로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송성섭,민종섭,권명욱, 이성혜, 서만철,권정순, 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이지원,서장석,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조인자, 홍진기, 황옥희, 김정남
◎ 임산부를 위하여 – 박나래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태호, 성원석,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준,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1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52명)
구 령 : 박준영 외 2명
 
◉ 예배안내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와 12시에 드립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는 오전 10시에 각 부서별로 진행됩니다.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분들을 위하여 주일예배는 12시 예배를 생중계하겠습니다.
 
◉ “나는 이렇게 구원받았다!”
올해부터 한 달에 한 편씩, “나는 이렇게 구원받았다!”는 제목으로 성도님들의 구원간증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영상을 지인들에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구원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원하는 성도님들은 간증문을 써서 곽인재 전도사에게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 침례식 예정
4월 25일(주일)에 침례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침례를 받기 원하시는 분은 사역자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월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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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린도전서 15:55~58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너희 길들을 깊이 생각할지니라.” 학개서 1:4~15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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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