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21 호
2021년 06월 06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내가 싸워 이겨야 할 골리앗”
본문 : 사무엘상 17:1~11 (구약 373쪽)
들어가는 말 :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벌인 전쟁이 종료되었습니다. 이 분쟁은 이스라엘 군경이 동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모스크 단지를 급습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하마스가 로켓포를 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마스의 선제공격에 이스라엘은 강력하게 응집하였는데, 이 전쟁은 첨단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승리였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진영에 1,000발의 로켓포를 쏘았지만 이스라엘은 저들의 포켓포를 무력화할 수 있는 아이언 돔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미국이 개발한 무기로 미사일 방어용 무기입니다. 아이언 돔의 성공률은 90%가 넘습니다. 하마스가 1,050발을 쏘았는데 그 가운데 1,030발을 공중에서 요격하여 폭파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전쟁으로 12명의 사망자와 30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반면, 팔레스타인은 230명이 사망하고 1,900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현대전은 최첨단 무기가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더욱이 이스라엘과 전쟁하는 나라들은 거의 대부분이 득보다는 실이 많은 모습을 봅니다. 오늘날 현대전의 승패가 최첨단 무기에 좌우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쟁을 좌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삶 가운데 직면하는 영적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오늘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통해 우리의 영적인 전쟁에 어떻게 승리를 얻어야 하는지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본 론 :
 
1. 전쟁의 승패는 물리적인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삼상17:4)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치려고 군대를 모아 피의 지역이라 불리는 ‘에베스담밈’, 즉 엘라 골짜기 옆에 진을 치고 전투대형을 갖추고 있습니다(1~3절). 이곳이 피의 지역이라고 불린 이유는 이곳에서 벌어진 잦은 전투로 수많은 피가 흘려졌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은, 단순히 두 민족만의 전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넓은 차원에서 사탄과 하나님 나라의 영적인 전쟁으로 보아야 합니다. 골리앗의 키는 6큐빗 한 뼘(283cm)입니다. 반면 다윗은 아직 성장기간 중에 있는 10대 중후반의 청소년으로, 그 키가 160cm 안팎이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골리앗은 최신식 전신갑주로 무장한 전문 싸움꾼이었습니다. 그는 머리에 놋투구를 썼고 몸을 보호하기 위해 쇠그물 옷을 입었는데, 그 무게만 58kg입니다. 정강이에는 놋으로 된 가리개를 입었고, 어깨 사이에는 놋 방패가 있었습니다. 그가 지닌 창은 창의 촉 무게만 7kg이었고,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골리앗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패를 든 사람을 앞세웠습니다. 이 같은 조건에서도 양치기 소년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치고 승리하였습니다.
 
2. 전쟁의 승패는 사람의 판단과 말에 있지 않습니다.
(삼상 17:8~11, 17:23~24)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향해 던진 말은 무엇입니까(10~11절)? 골리앗은 40일 동안 날마다 동일한 말로 이스라엘 백성을 도전했습니다(16절).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 중 사울을 포함한 그 어느 누구도 골리앗을 대항하여 싸움에 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를 두려워만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는 대내외적으로 “이번 싸움은 이길 수 없다.”는 말들만 암묵적으로 나돌았던 것입니다. 40일 동안 자신들을 도전하는 골리앗의 말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부적으로 했던 말은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부정적인 말들뿐이었습니다. 이 때 소년 다윗은 기죽거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무용담을 들려줍니다(34~35절). 주변에서 아무리 부정적인 말들이 오고 갔어도, 다윗에게는 믿음의 확신에 있었습니다. 주를 신뢰한 다윗은 사람들의 말들로 인해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영적인 싸움에 있어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반드시 있어야 하겠지만, 이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사탄은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물리적인 측면에서 강한 존재이고 매우 간교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탄과의 영적인 싸움을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의 세상적인 경험과 지식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영적인 싸움에 임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3. 전쟁의 승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삼상 17:37, 17:45~47)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나아갈 때, 다윗이 먼저 선포한 내용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다윗은, 형들이 말한 것처럼, 자기 실력을 나타내고 자랑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기 위해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원했으며, 하나님의 군대를 조롱하는 블레셋과 골리앗을 징벌하기 위해 전투에 임하는 것입니다. 그 때 거인 골리앗은 미소년 다윗을 조롱하고 방심하며 전투에 임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진지하게 주의 이름을 위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나는 네가 도전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삼상17:45b)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온 땅이 알게 하겠고” (삼상17:46b)
 
“또 주께서 칼이나 창으로 구원하지 아니하심을 이 모인 온 무리가 알게 하리라. 전쟁은 주께 속한 것인즉 그분께서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시리라, 하니라.” (삼상17:47)
 
하나님의 영광스런 이름을 드높이기 위해 전투에 나간 다윗은 골리앗을 일격에 쓰러트렸고 그의 목을 벰으로 승리를 얻었습니다.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었지만 골리앗을 마주하여 그를 무찌르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윗이 평상시 경험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용기 있게 골리앗을 향해 나아간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행동이 없는 믿음은 어떤 일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행동하는 믿음이 살아 있는 믿음이며, 살아있는 믿음은 놀라운 역사들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 가운데 여러분이 싸워 이겨야 할 ‘골리앗’은 무엇입니까?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무엇이든지 믿음에서 나지 아니하는 것은 죄니라.” (롬14:23b)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며 오직 내 영으로 되느니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슥4:6)
 
사울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새의 아들 목동 다윗의 이름을 알지 못했습니다(55절). 방금 전 자신의 눈앞에 서있던 미소년이 “설마 골리앗을 이길까?” 반신반의했지만, 정작 전쟁을 승리로 이끈 다윗의 이름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사망과 죄를 이기셨고 사탄을 물리치고 승리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까?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과 진리와 생명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그분께서 분노하사 그분의 진노가 조금이라도 타오를 때에 너희가 길에서 벗어나 망하리로다.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은 다 복이 있도다.” (시2:12)
 
결 론 :

다윗은 골리앗의 머리를 예루살렘에 가져갔고, 골리앗의 칼은 주님께 드려 봉헌하는 의미로,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에봇 뒤에 두었습니다(삼상21:9). 다윗은 전쟁에 나선 것은, 자신의 이름을 내기 위해서도 아니고, 사울이 제시한 상이 탐이 나서도 아니었습니다. 그가 싸움에 나선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힘만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도우심을 의지해서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믿음으로 살아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쟁의 승리는 주께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도 믿음으로 사는 자는 동일한 승리를 주님께서 허락하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민종섭,권명욱, 이성혜, 서만철,권정순, 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 이지원,서장석,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조인자, 홍진기, 황옥희, 김정남
◎ 임산부를 위하여 – 박나래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태호, 성원석,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준,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1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90명)
결신자 3명
 
◉ 예배안내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와 12시에 드립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는 오전 10시에 각 부서별로 진행됩니다.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분들을 위하여 주일예배는 12시 예배를 생중계하겠습니다.
 
◉ 성동동정
감람회 이정식 형제의 장남인 이건영 군이 결혼합니다.
- 6월 12일(토) 오후 3시 30분, 선릉 아펠가모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22)
 
감람회 권창식 형제의 차남인 권병훈 군이 결혼합니다.
- 6월 13일(일) 오후 2시, 더채플앳청담 3층 커티지홀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 757)
월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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