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23 호
2021년 06월 20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두려움을 내쫓는 사랑”
본문 : 요한일서 4:18~21, 창세기 3:8~10 (신약 367쪽, 구약 4쪽)
들어가는 말 :
 
오늘날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공황장애는 두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애를 쓰지만 쉽지 않습니다. 두려움은 그 정도와 차이가 다를 뿐이지 모든 사람은 두려움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두려움을 물리치기 위해 상담치료나 약물 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서, 그 사랑을 확신하고 실천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본 론 :
 
두려움이 언제 어디서부터 왔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성경은 두려움의 시작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1. 두려움의 시작 (창3:10)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나타난 첫 번째 현상은 눈이 열린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 두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을 아는 나무 열매를 따먹었을 때 저들의 눈이 열림으로 자신들이 벌거벗은 줄을 보고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2장 25절은 “그 남자와 그의 아내가 둘 다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더라.”고 말씀합니다. 죄를 짓기 전에는 벌거벗은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죄를 지은 후 아담과 하와 두 사람은 눈이 밝아져 벌거벗을 줄을 인식하였고, 이를 부끄럽게 여겨 동산 나무숲에 숨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모든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의 원죄로 말미암아 죄의 저주 아래에 놓여서 육체적인 죽음과 정신적인 두려움에 싸여 살게 된 것입니다. 즉 죄가 두려움을 불러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두려움을 품는 가장 근본적인 뿌리를 캐어보면 그 두려움은 하나님 앞에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심판을 의식하는 두려움으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의 결과는 고통입니다. 두려움은 불안을 가져오고 깊은 잠을 못 자게 만듭니다. 또한 두려움을 집중력을 분산시켜서 일을 못하게 만듭니다. 그런고로 요한일서 4장 18절은 “두려움에 고통이 있기 때문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완전하게 되지 못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2.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사람의 방법 (창3:7,21)
 
아담과 하와가 벌거벗었음으로 인해 두려워하여 동산의 숲에 숨었습니다. 창세기 3장 7절은 “그들 두 사람의 눈이 열리매 그들이 자기들이 벌거벗은 줄을 알고는 무화과나무 잎을 함께 엮어 자기들을 위해 앞치마를 만들었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 입사귀로 만들어 입었던 앞치마는 아래 부분만을 가린 앞가리개와 같은 것으로 옷이라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임시방편적인 것인데 오히려 이것은 피부를 상하게 하고 금방 시들어 말라 버려서 다시 만들어 입어야 하는 불완전한 것이었습니다. 무화과 입사귀로 만든 앞치마는 죄를 가리기 위한 사람의 궁여지책입니다. 이것은 종교와 행위로는 사람의 죄를 가릴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종교와 수고와 노력은 근본적으로 죄의 문제, 죽음과 심판의 문제 나아가 두려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수치와 두려움을 극복해보려고 무화과 나뭇잎으로 앞가리개를 만들어 입고 동산 나무들 사이에 숨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죄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또 자신의 허물과 수치를 가리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합니까?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도덕적으로 바르게 살아 보려고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종교를 선택하여 열심히 종교생활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쾌락을 통해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상적인 방법으로 술과 오락을 즐깁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들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두려움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가인과 그의 후손이 그렇게 인본주의 방법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인 후에 자신의 죄로 인해 괴로워했고 누군가에 의해 자신도 유사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원죄가 유전되어진다는 사실은 가인과 그의 자손들의 말과 삶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가인과 그의 아들인 에녹, 그리고 그의 후손인 라멕은 살인의 추억의 창상인 ‘트라우마(trauma)’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잊기 위해서 일부다처제를 선택하였고 악기를 만들어 음악으로 자신을 위로하였습니다(창4:19~20, 23).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죄와 두려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죄로 말미암은 두려움의 문제는,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다른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사람을 지으신 주 하나님 앞에 나아와 주님이 도우시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3. 사람들이 지닌 두려움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 (창3:21)
 
창세기 3장 21절은 “주 하나님께서 또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히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수치와 허물을 덮어주고 가려주는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선물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에 걸치는 앞치마 정도가 아니라 몸 전체를 감싸는 옷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수치를 덮어줄 뿐만 아니라 몸을 보호하는 반영구적인 기능을 지닌 완벽한 옷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양이 자신의 가죽을 내어놓으려면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해 짐승을 희생하여 가죽옷을 해 입히신 것입니다. 이 가죽옷은 신약시대의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함으로 세상 사람들의 죄와 허물을 가리고 용서해주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완벽하게 예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4장 18절은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나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물리치는 것은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인데, 이것은 마치 ‘두려움과 죄의 천적’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십자가 위에서 찢기고 상하여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모두의 죄들을 용서하는 위대한 능력이며 유일한 방법임을 믿어야 합니다. 두려움을 내쫓는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두 가지 방향으로 나타나져야 합니다. 아니 자연스럽게 나타나질 것입니다.
 
① 수직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입니다.
② 수평적으로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누리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고 주안의 지체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십자가에 나타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의미입니다. 위를 향하고 옆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이론이 아닌 실제로 나타나져야 하겠습니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을 분리시키고 두려움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음과 동시에 두려움을 내어 쫓고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십자가의 은혜의 사랑을 믿고 영접한 사람은 더 이상 죄와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들은 다시 하나님께 그 사랑을 돌려드리고 표현하며 나타내야 합니다. 

결 론 :
 
이른 아침 노를 저어 갈릴리 호수를 건너던 제자들이,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영인 줄 알고 두려워 할 때 주님은 “내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무엇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두렵게 하고 있습니까? 디모데후서 1장 7절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아니하시고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오늘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고 말씀하십니다(사41:10).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받아들여 주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사랑을 확신하고 감사하면서 베풀고 나누는 것입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를 떠나지 않고 항상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맡겨 드리시기 바랍니다. 말씀과 예배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 알고 깨달아,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의 신실한 사랑 안에서 살아갈 때, 두려움을 물리치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민종섭,이성혜, 서만철,권정순, 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이지원,서장석,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조인자, 홍진기, 황옥희, 김정남
◎ 임산부를 위하여 – 박나래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태호, 성원석,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준,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1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09명)
결신자 : 정연우, 이기찬, 송규연, 이승연, 현재민
 
◉ 예배안내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와 12시에 드립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는 오전 10시에 각 부서별로 진행됩니다.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분들을 위하여 주일예배는 12시 예배를 생중계하겠습니다.
 
◉ 에어컨 가동 안내
6월부터 예배 시간에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에어컨 바람을 피하기 원하는 성도님들께서는 피아노측 좌석(약냉방석)으로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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