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24 호
2021년 06월 27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다시 조명해보는 6.25와 대한민국을 건져주신 하나님”
본문 : 잠언 21:31 (구약 807쪽)
들어가는 말 :
 
엊그제 금요일 25일은 6.25 발발 7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 수많은 인명이 죽어 나갔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세계선교를 위해 우리 민족과 한국교회를 사용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의 운명에서 기적 같은 일들을 통해 우리나라를 건져 주셨습니다. 우리의 아픈 6.25전쟁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지속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는 우리나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본 론 :
 
1. 6.25전쟁의 도발 원인과 시작
 
역사적인 사료(史料)를 통해 6.25전쟁의 정확한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중국의 주석 시진핑은 지난 2020년 10월 23일 ‘항미원조 참전 70주년 기념식’에서 6.25전쟁을 “미국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 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중국 화동대학교의 션즈화 교수는 1990년 초 소련 정부 문서고에서 확보한 문서를 통해 6.25전쟁 발발원인을 규명하였습니다. 김일성이 소련의 스탈린에게 남침을 요청했을 때, 스탈린의 남침공격의 결정과 아울러서 모택동(마오쩌둥)이 북한을 지원하기로 한 역사적 사료를 공개하였습니다. 1949년 3월 5일 김일성과 박헌영 등 북한 대표단은 모스크바에서 스탈린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당시의 스탈린의 결론은 북한군이 남한군에 대해 절대적인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김일성의 한국에 대한 선제공격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1949년 4~5월에 이미 스탈린에게 남침계획을 보류 당한 김일성은 조선인민군 정치 국장이었던 김일을 중국에 파견합니다. 이 파견을 통해 북한과 중국이 남침에 대한 최초의 비밀협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같은 해 1949년 10월 1일 중국공산당이 내전에서 승리하며 ‘중화인민공화국’, 즉 중공이 수립되었고, 그 이듬해인 1950년 12월 미국무장관 딘 애치슨은 미국의 방위선을 일본과 아시아 본토 그리고 필리핀과 아시아 본토 사이 동쪽으로 한정하기로 하는 미국 정책인 소위 ‘애치슨 라인’을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김일성은 이때를 기해 1950년 3월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모스크바를 방문해서 스탈린과 전쟁 계획을 협의하였습니다. 같은 해인 1950년 5월 13일 김일성과 박헌영은 다시 중국의 모택통을 직접 방문했고 이튿날 5월 14일 소련 비신스키를 통해 스탈린의 필명인 필립포스의 이름으로 된 메시지가 북경에 전달되었습니다. 이로써 김일성, 모택동 그리고 스탈린은 6.25전쟁을 위한 세 나라의 국제적 공모를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6월 중순에 세부적인 남침 일정을 논의하였는데 김일성과 소련 지도부가 이를 조율하는 내용이 소련의 문서에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6.25 전쟁은 북침이 아닌 남침이며 북한, 중국 그리고 소련 공산국가들이 함께 공모한 전쟁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북한의 전쟁 준비
 
스탈린은 1950년 7월1일 탄약과 기타 무기에 대한 북한 측의 공급 요청을 7월 10일까지 모두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소련은 소총 5만정을 비롯해 자동총, 경기관총, 중기관총, 박격포, 유탄포, 고사포, 군용화물차를 북한에 지원했는데, 이는 보병 2개 사단, 상륙병 12대대 편성과 경찰 경비대 편성에 필요한 무기였습니다. 소련은 한국전쟁을 위해 제64전투비행단을 투입했으며 항공기 MIG-15기 225대와 기타 비행기를 포함 모두 245대를 북한에 지원하였습니다. 1949년 중국은 팔로군 조선인 사단을 북한의 5사단과 6사단에 귀속시켰습니다. 이들은 중국내전에 참전한 경험 있는 군사들로 조선인민군의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였습니다. 이들은 서울을 점령하고 급속한 속도로 낙동강 전선까지 진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1950년 5월 전쟁 발발 직전, 김일성은 북경에서 모택동을 만나게 되는데, 당시 중국은 7만 명의 조선족 중공군 부대를 북한에 이동시켰고 약 40만 명의 병력을 동북지역에 배치했으며, 12만 명의 야전부대를 신속하게 북한과 중국 국경선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어둔 상태였습니다.
 
3. 한국전쟁 당시의 남북한의 군사력 상황
 
4. 하나님은 어떻게 대한민국을 전쟁에서 건져주셨는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급한 상태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과 교회가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건져주셨습니다. 육사생도 대장이었으며 육군본부 정책실장과 육군훈련소장을 역임한 구재서 예비역 소장은 하나님께서 6.25 전쟁 가운데 역사하신 5가지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대한민국이 한국전쟁에서 나라를 지켜 낼 수 있던 대표적인 사례는 4.3사건과 여순반란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② 북한군은 서울을 점령한 후 3일 가량 서울에서 지체하였습니다.
③ 역사적인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입니다.
④ 전쟁 발발 후 미국의 신속한 지원과 유엔군 파병 결정입니다.
⑤ 유엔 안보리의 결의 이후, 전 세계가 한국전쟁을 지원했습니다.
 
5. 하나님은 왜 대한민국을 전쟁의 참화 속에서 건지셨는가?
 
한국의 역사는 이스라엘 역사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이스라엘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 남북왕조로 나라가 갈라진 것처럼, 한국은 남북으로 갈라졌습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누어진 때에 북에는 9개 지파 19명의 왕들이 있었지만, 이들 19명의 왕들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을 섬긴 왕은 전무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여로보암과 아합의 죄에 따라 극심한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나라를 이끌어갔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3대에 걸쳐 독재 세습체제로 주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대신 김일성 일가를 섬기는 우상화의 죄악에 빠져 있습니다. 모든 교회들을 폐쇄했고 성도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극악한 죄를 짓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기독교 강국으로 전 세계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나라로 주께서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는 한국을 통해 주의 나라를 세우는 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전쟁의 참화 속에서 건져 주셨다고 믿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나라를 지원한 우방국들의 도움과 사랑의 빚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 건국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종식함과 동시에 새롭게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탄생되었지만, 대한민국을 무너뜨려 한반도를 공산국가로 통일하려는 스탈린과 김일성의 시도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스탈린은 1945년 8월 북한을 점령한 다음, 9월에 북한에 단독정부를 세우라는 지시를 했고, 1946년 2월에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를 조직한 뒤, 3월에 이르러서는 전면적인 토지 개혁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11월에 선거를 통해 공산주의 체제를 확고하게 만들었고, 남한을 무력으로 통일하기 위해 군대를 조직해서, 1948년 2월 8일 인민군 창설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2월 10일에는 북한의 헌법 초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국호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며 정치주체는 ‘인민위원회’이고, 수도는 자기들 맘대로 서울로 정했지만, 통일될 때까지 평양을 임시수도로 정했습니다. 북한이 정부를 수립한 것은 대한민국이 세워진 다음인 9월 9일이었지만, 저들은 단독으로 공산주의 정부를 세웠고, 대한민국을 적화통일 해야 한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한국의 역사상 가장 아픈 동족상잔의 전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결 론 :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비 추모탑의 벽면에는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에서 너무도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은 결코 공짜로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탕으로,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듯 쏟아지는 전쟁터에서 수많은 이름 모를 용사들이 목숨을 잃어가면서 지켜낸 고귀한 희생이 있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우방 국가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6.25 전쟁의 위기에서 우리를 건지신 분은 주 하나님이십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과 재난이 온다 할지라도 우리나라가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예배하는 민족으로 그리고 선교하는 민족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건져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건져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더불어 나라를 사랑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민종섭,이성혜, 서만철,권정순, 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이지원,서장석,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홍진기, 황옥희, 김정남
◎ 임산부를 위하여 – 박나래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태호, 성원석,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준,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1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10명)
결신자 : 정하은
 
◉ 예배안내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와 12시에 드립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는 오전 10시에 각 부서별로 진행됩니다.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분들을 위하여 주일예배는 12시 예배를 생중계하겠습니다.
 
◉ 에어컨 가동 안내
6월부터 예배 시간에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에어컨 바람을 피하기 원하는 성도님들께서는 피아노측 좌석(약냉방석)으로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동정
지난 6월 23일(수), 서태원 형제 모친, 반성옥 자매 시모 되시는 故 조인자 성도께서 소천 받으셨고, 25일(금)에 장례를 잘 마쳤습니다.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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