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27 호
2021년 07월 18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 : 이사야 40:27~31 (구약 877쪽)
들어가는 말 :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월요병’이란 낯설지 않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코로나 시국에서 자영업자들은 피곤해도 좋으니 마음껏 일할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속히 지나가고 평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주간 점심 무렵 12시가 채 안된 시간에 건국대학교 부근을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평상시와는 달리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배달을 가는 젊은이들이 많이 눈에 띠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전해들은 말에 의하면 배달을 직업삼아 일하는 사람이 식사할 겨를도 없이 분주히 일하면 한 달 수입이 2천만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어떤 사람들은 호기를 맞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더 이상 살아갈 힘과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희비가 교차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피곤하지 않고 새 힘을 받아 사는 방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낙심하고 피곤하여 지쳐 있는 우리들에게 새 힘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함으로, 새 힘을 공급받고 소망 가운데 삶의 현장을 힘차게 지켜 나가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본 론 :
 
이사야 40장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새 힘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절과 11절에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까? 22~23절, 25절, 26, 28절 그리고 29절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이사야는 말하고 있습니까? 다윗도 시 23편에서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과 대조적으로 사람의 연약성은 어떤 것입니까? 7절, 15절, 17절, 22절, 24절에서는 사람의 연약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6b~8절에서는 연약한 인생과 영원하신 하나님과의 비교 또는 대조되는 모습을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육체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니 이는 주의 영이 그것 위에 불기 때문이라. 참으로 백성은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서리라, 하라.” (이사야 40:6b~8)
 
이처럼 흙으로 지음 받은 인생들은 참으로 약한 존재들입니다. 30절은 소년들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도 완전히 쓰러져버린다고 말씀하며 사람의 연약한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소년과 청년들도 지쳐서 쓰러진다면, 성인이나 노인들은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30절에서 말하고 있는 기진하고 피곤하여 넘어지는 모습은 비단 육체적인 연약성만을 말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사람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도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자주 시험에 넘어지고 지치고 상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피곤하여 기진하고 의욕을 상실하여 살아가고 싶은 욕망이 없을 때일수록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나아와야 합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영존하시는 하나님, 주 곧 땅 끝들의 창조자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이사야40:28)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명철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우리는 무궁무진한 명철, 즉 이해력(Understanding)을 가지고 우리를 헤아리고 살피고 아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힘을 구하고 충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26절에서는 “눈을 높이 들어” 온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산들을 향하여 눈을 들리니 나의 도움이 거기서 오는도다. 나의 도움이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로부터 오는도다. 그분께서 네 발이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주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로다. 주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해가 낮에 너를 치지 못하며 달이 밤에 너를 치지 못하리로다. 주께서 모든 악으로부터 너를 보존하시며 또 네 혼을 보존하시리로다. 주께서 너의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지금부터 영원토록 보존하시리로다.” (시편 121:1~8)
 
하나님으로부터 새 힘을 얻는 비결은 이사야 40장 31절에도 언급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앙망하는 자들에게 새 힘을 주십니다. 여기서 ‘앙망’이란 말은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하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인내하면서 도움을 기다린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시편 말씀들과 같이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도움을 구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갈멜 산에서 우상을 섬기던 바알의 선지자 450명을 모두 처단했을 때, 이세벨은 엘리야를 죽이려고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엘리야는 아합 왕의 부인 이세벨이 두려워서 광야로 도망을 갑니다. 그리고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면서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거둬주시기를 간구할 정도로 엘리야는 영육 간에 곤고했고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엘리야도 영육간의 연약함 앞에서 대책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엘리야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구운 떡과 물 한 병으로 엘리야를 먹이시고 그의 기운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호렙 산으로 인도하여 가셨고 결국 엘리야는 새 힘을 얻어 회복되었습니다. 엘리야를 회복시키신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을 통해 약속하신 것처럼, 우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인내하며 도움을 기다릴 때, 우리는 새 힘을 얻어 피곤치 않게 될 것입니다.
 
결 론 :
 
우리의 약함과 연관하여서 성경은 오히려 우리 자신의 약함을 인식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복이 있는 측면으로 말씀합니다(시39:4). 하나님은 바울에게 이르시기를 “나의 강한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해지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바울이 이 놀라운 비결을 깨닫고 난 이후부터 바울은 자신이 연약할 때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그리스도의 권능이 자신 위에 머무르게 하게 하였습니다.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나의 강한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해지느니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오히려 크게 기뻐하며 나의 연약한 것들을 자랑하리니 이것은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 위에 머무르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연약한 것들과 치욕과 궁핍과 핍박과 고난당하는 것을 기뻐하노니 내가 약할 그때에 내가 강하니라.” (고후12:9~10)
 
이 세상에 하나님을 떠나 강한 자는 사실 아무도 없습니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그 강함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주의 도우심을 구하고 사모할 때, 자비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힘을 더하시고 채우실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주 앞에 들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민종섭,이성혜, 서만철,권정순, 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이지원,서장석,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홍진기, 황옥희, 김정남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태호, 성원석,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황세희, 황세연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1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19명)
 
◉ 예배안내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모든 예배는 비대면으로 드리겠습니다. 주일예배는 오전 12시에만 있겠으며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예배 시간은 주일 오전 10시, 수요예배 시간은 저녁 7시입니다.
 
◉ CD배부 안내
찬송 CD를 무료로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 담임 목사 (3집) : 지혜의 마음
- 서정아 목사 : 회복
- 최창홍 자매 : 나 주님 만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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