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49 호
2023년 11월 19일
금주의 말씀
제목 : ‘감사로의 초대’
본문 : 시편 100:1~5 (구약 754쪽)
들어가는 말 :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이 11월 셋째 주일을 감사 주일로 정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감사의 계절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일 년 열두 달, 365일을 살면서 어떤 여건과 환경에서도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시 100편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감사할 것인지 도전과 교훈을 받기 원합니다. 이를 통해 감사의 생각과 태도가 바뀌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론 :
 
1. 감사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입니다(1~2절).
 
“모든 땅들아, 너희는 주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시100:1)
 
시 100편의 저자는 주께 대한 찬양과 감사가 이스라엘 백성 한 민족에게 국한된 것이 아님을 말합니다. 감사는, 이 세상 모든 민족과 열방과 나라와 경계를 넘고, 문화적 장벽과 정치적 이념과 종교를 초월하여, 살아 있는 모든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감사는 살아있는 자들이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할 본분이며 의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축복들에 대한 감사는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① 구체적인 언어로 고백 되어야 합니다.
② 즐거움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③ 드림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신명기 16장 16절에서는,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매해 절기 때마다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되 빈 손을 보이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감사함을 정성껏 준비한 예물로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오늘도 정성을 모아 주님께 감사예물을 드린 성도님들로 인해 감사드리고, 주님의 복 주심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무엘하 6장에서 다윗은 빼앗겼던 하나님의 법궤를 찾아올 때 너무도 기쁘고 감격하여 몸을 드러내며 춤을 춥니다. 이때 미갈은 몸을 드러내 놓고 춤추는 다윗을 놀려 대었습니다. “왕이 어찌하여 신하들의 계집종들 눈에 몸을 드러내시되 마치 하잘 것 없는 자들 중의 하나가 염치없이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드러내셨나이까?”라고 말하였습니다(삼하6:20). 그러자 다윗이 미갈을 책망하며 저주하였는데 그 말이 성취되었습니다.
 
“또한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나 스스로 보기에 천하게 될지라도 네가 말한 계집종들에게서는, 그들에게서는 내가 존경을 받으리라, 하니라.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더라.” (삼하6:22~23)
 
저와 여러분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나 같은 사람에게, 부족한 우리 가정에 임재하시고 동행해 주심에, 진정으로 감사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어떤 환경과 여건에 있더라도, 허물과 교만과 이기적인 모습으로 가득한 우리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감사는 하나님께 대한 가장 기본적인              입니다(3절).
 
3절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려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①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우리는 1분 1초도 놀라지 않을 수 없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때마다 만물을 질서 있게 운행하시고 생명을 유지하시는 주님의 위대한 능력과 섬세한 사랑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온 세상 만물을 다스리고 유지하고 보존하고 계시기에 우리가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전능하고 신실하시고 은혜가 한량없으신 좋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②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왕 되신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안위를 책임져 주십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사탄에게 속아 살아계신 하나님을 주로 섬기지 않고 악한 영과 마귀를 섬기고 경배하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에는 사탄교에 속하여 사탄을 예배하는 자들이 100만 명이 넘습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하나님을 나의 주로 나의 왕으로 믿고 섬기는 자들은 최고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③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목자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 배만 위하는 삯군 목자입니다. 그들은 오직 자기 자신만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의복과 고기를 위하여 양을 치면서, 양으로부터 양털과 고기와 젖을 취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위험한 이리나 맹수를 만나면 양 떼들을 버리고 달아납니다. 선한 목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영접한 사람을 구원하시고 풍성한 삶을 위하여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죄를 위해 죽임을 당하셨지만, 아직도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주님의 부활을 불신하신 분들이 있다면, 오늘 회개하고 주님을 생명의 주로 믿어 구원받기 바랍니다.
 
3. 감사가 곧 하나님을 향한             입니다(4절).
 
북 왕국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에 우상 숭배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앗수르에 의해 멸망 당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았던 남 왕국 유다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주 앞에 돌아와야 했지만, 저들도 우상 숭배의 죄악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남 왕국 유다도 주전 586년에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 당했고,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 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하신 하나님은 70년 포로 생활을 마친 유다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제물을 가지고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제물을 기쁘게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께서는 희생물을 원치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것을 드렸으리이다. 주께서는 번제 헌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희생물은 상한 영이라. 오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51:16~17)
 
하나님은 이사야 대언자를 통하여 당시의 유다 백성들의 형식적인 예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직설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올 때에 누가 너희 손에서 이것을 요구하였느냐? 단지 내 뜰을 밟을 뿐이니라. 다시는 헛된 봉헌물을 가져오지 말라. 분향하는 것은 내게 가증한 것이요, 월삭과 안식일과 집회로 모이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니 곧 엄숙한 모임 그 자체가 불법이니라. 내 혼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명절들을 미워하나니 그것들이 내게는 괴로움이니라. 그것들을 감당하기에 내가 지쳤느니라.” (사1:12~14)
 
교회 마당만 밟고 다니는 성도가 없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유다 백성들의 형식적인 모습에 견디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시고 그것이 괴로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그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너희가 너희 손을 앞으로 펼칠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 숨기겠으며 참으로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너희 손에는 피가 가득하니라.” (사1:15)
 
마음에도 없는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다 보니, 저들의 제사는 더욱 성의가 없는 제사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에 코웃음 치며 부적합한 제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감사와 더불어 그분의 문들에 들어가며 찬양과 더불어 그분의 뜰에 들어가서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의 이름을 찬송하라.” (시100:4)
 
일주일간 어떻게 살았든지, 주님 앞에 예배드리러 나아올 때에는, 무엇보다 진실된 감사의 마음과 태도로 주님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목사나 집사, 교사의 신분이 아닌 구원받은 성도로, 즉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이 자리에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결론 :
 
만일 일 년이 3,650일이라면 저와 여러분은 3,650번 이상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공기와 햇볕을 주시고 영육 간에 필요한 여러 복들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 년 365일 가운데 우리는 과연 얼마나 자주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살전5:18). 우리가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갈 때, 주님이 기뻐하시고 우리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감사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지속적인 축복입니다. 감사는 의지적으로 그리고 기쁨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표현 되어야 합니다. 감사의 복이 가득한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이 되시며, 나아가서 우리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김기영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손영필, 손유진, 손희준, 홍하근, 송준자, 김승철, 김재화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오녹순, 황명순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차형운
◎ 임산부들을 위하여 – 이지형
◎ 2023년 대입 수험생들을 위하여 – 이관우, 이은수, 주한별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이현준, 김학준, 임승빈, 이은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이솔, 김세민, 김세영, 황명옥, 조지훈, 조수아, 김예준, 황세희,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3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419명)
- 결신자 : 12명
 
◉ 제128차 정기성도총회
오늘 오후 예배 시 제128차 정기성도총회가 있습니다.
 
◉ 11월 월례회 일정 변경
금일 예정되었던 월례회는 정기성도총회 관계로 11월 26일(주일)로 연기되었습니다. 11월 월례회 시에는 내년도 전도회 임원을 선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연말감사찬양예배 찬양대 헌신
연말감사찬양예배 시 찬양대로 섬기기 원하는 분들은 주찬영 형제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연습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일 오후 연습 (13:20~14:20, 1교육관 3층, 11월 19일부터)
수요일 저녁 연습 (20:20~21:10, 1교육관 3층, 12월 6일부터)
 
◉ 성도 주소록 수정
주소가 변경되었거나, 내년 전도회 이동이 있으신 성도 분들은, 예배당 입구에 비치된 주소록에 수정 내용을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 빛과 소금 전도 활동
11월 25일(토) 오후 1시, 빛과 소금 전도 활동이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식당청소
11월 12월 1월 2월 3월
생명나무 종려회 백향목회 감람회 청년부
 
 
월간계획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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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5 고린도후서 1장 ~ 3장
  • 11/26 고린도후서 4장 ~ 8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감사로의 초대’ 시편 100:1~5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십니다.’ 느헤미야 2:17~20 곽인재 목사
수요 저녁 예배 ‘유 다’ 창세기 29:35 이충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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