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63 호
2024년 02월 25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신조 #2 : 성경 해석에 대하여
본문 : 에베소서 3:1~6 (신약 291쪽)
들어가는 말 :
 
오늘은 우리가 믿는 신조 두 번째, <성경해석에 대하여>를 배우겠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관한 책입니다. 죄로 인하여 타락한 죄인들은 영적으로 죽었으며(엡2:1), 눈이 가리워져 진리를 볼 수도 없고(눅24:16, 사44:18) 깨닫지도 못합니다(요1:5). 그러나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영원히 멸망 받아야 할 죄인들을 위하여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계시로 그분께서 내게 그 신비를 알리셨나니”라는 말씀은 구원의 ‘복된 소식(福音)’을 말합니다. 계시에는 ‘일반 계시’와 ‘특별계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계시를 통해서는 구원의 길을 온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특별계시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경을 대표하는 한 구절은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실 때 여러 시대와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번개불에 콩을 구워 먹을 수 없듯이, 세상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성취도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히1:1~2).
 
본론 :
 
성경의 시대와 경륜
 
두 번째 신조 앞부분은 “성경에는 여러 시대가 나타나 있으며”라고 말합니다. 성경에는 여러 ‘시대’와 ‘경륜’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클러랜스 라킨이 저술한 <세대적 진리>라는 책에는 ‘시대(ages)’와 ‘경륜(dispensation)’을 구분한 도표가 있습니다. ‘시대’는 땅의 표면에 두 개의 큰 물리적 변화가 일어난 사이의 기간을 말하며 ‘경륜’은 세상 역사의 한 시점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하나의 경영이나 통치 체제(dispensation)가 지속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미국의 근본주의 독립 침례교회들이나 성서침례교회들은 ‘경륜’이란 단어를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구 상에 큰 물리적인 변화가 일어난 사이의 기간을 ‘시대’라고 할 때 6,000년 인류 역사는 다음과 같은 세 개의 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① 홍수 이전 시대 :
② 현시대 :
③ 시대들의 시대 :
 
그리고 경륜(또는 세대)은 8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① 무죄(에덴) 경륜 :
② 홍수 이전(양심) 경륜 :
③ 홍수 이후(정부, 政府) 경륜 :
④ 족장(약속) 경륜 :
⑤ 율법 경륜 :
⑥ 교회 (은혜) 경륜 :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⑦ 메시아(왕국) 경륜 : 주님의 재림 이후 천년왕국 시대
⑧ 충만한 때의 경륜 : 새 하늘과 새 땅, 천국

이러한 ‘시대’ 또는 ‘경륜(세대)’의 일련의 과정이 정해져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창조 이전부터 이미 계획되어진 것으로 성경을 통해 예언으로 계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이르렀을 때 정확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신실하고 자비하신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2. 성경 해석에 대하여
 
다음으로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⑴ 성경 해석의 중요성
 
우리가 성경을 해석할 때 ‘맹인모상’, 즉 ‘장님이 코끼리를 더듬고 코끼리가 무엇과 같다고 대충 말하는 것’처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성경은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석은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② 올바른 성경 해석은 주님의 뜻을 행하는데 큰 효력을 발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③ 올바른 성경 해석은 올바른 적용을 주기 때문입니다.
 
⑵ 성경의 해석 원리
 
근본주의 침례교회들이 성경을 해석하는 원리는 다음의 순서를 따릅니다.
 
① 문자적 해석
성경을 해석할 때는 성경 말씀이 “기록된 본래대로”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바른 해석입니다. 그래서 침례교회는 성경을 해석할 때 ‘문자적 해석(literal interpretation)’을 우선합니다. 문자적 해석은 주께서 주신 성경의 목적에 부합하는 해석 방법입니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한국의 개혁주의 교회들은 이스라엘과 교회를 같은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침례교회는 성경을 문자적, 문법적, 역사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둘을 같은 것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만일 이스라엘과 교회를 같은 것으로 본다면 교회는 장차 세상에 임하게 될 7년 대환란에 참여하게 되는 엄청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이스라엘과 교회는 성격적으로도 경륜적으로도 다릅니다(엡1:9~12,23, 엡2:11~17).
 
② 문법적 해석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여 성경을 기록하셨는데 각 언어의 문법들의 사용과 이해 방식에 따라 문법을 사용하셔서 주의 뜻을 기록하셨습니다.
 
③ 역사적 해석
성경의 과거 시대로 돌아가 성경 본문이 말하는 문맥에서 당시의 문화와 풍습에 따라 해석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신25:5~6-계대결혼, 눅22:48).
 
④ 종합의 원리
이상의 3가지 해석원리로 성경을 해석하지만, 어떤 경우는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가장 평범하고 보편적이며 무난한 성경해석 방법은 성경으로 하여금 성경 자체를 해석하는 ‘종합의 원리’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이 성경을 해석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이를 ‘이경해경(以經解經)’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이단 교주들과 사이비 기독교의 문제는 자신을 신격화하거나 자신의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 성경을 자기 주관과 방식으로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성경 66권의 원저자는 성령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성경은 살아서 유기적으로 일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히4:12~13). 
 
결론 :
 
오늘 살펴본 두 번째 신조가 강조하는 바는 성경의 시대를 바르게 이해하고 바른 원리에 따라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우리의 믿음이 성경적인 신앙으로 바르게 될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경륜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기인함을 믿고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작은 머리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의 계획과 섭리에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로 인하여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무지한 우리 인생들을 위하여 창조주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주신 것 자체, 그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영원히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천국에 가는 날까지 일평생을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기를 힘쓰며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본분이며 겸손의 시작입니다. 찬송가 가사처럼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영원히 감사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손영필, 손유진, 손희준, 홍하근, 송준자, 김승철, 김재화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오녹순,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경향표, 김규식, 차형훈, 황명순, 김규식
◎ 임산부들을 위하여 – 이지형, 이세림
◎ 2023년 대입 수험생들을 위하여 – 이관우, 이은수, 주한별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이현준,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이솔, 김세민, 김세영, 황명옥, 조지훈, 조수아, 김예준, 황세희,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6명)
- 지난 주 결신자 : 14명
 
◉ 3월 성경공부 안내 (주일 오후 1:20~2:10)
- 1단계 성경공부, 새로운 삶 : 주윤식 집사(3교육관 2층 바나바실)
2단계 성경공부, 승리의 삶 : 임철 집사(신학교 1층)
3단계 성경공부, 풍성한 삶 : 김기영 전도사(3교육관 2층 바울실)
자매 성경공부, 창세기 : 송해련 사모(식당)
- 새가족반 : 담임목사님 (장소 추후 공지)

◉ 제주 서귀포 개척 예배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금일 오후 서귀포 성서침례교회 개척 예배에 다녀오십니다. 오가는 여정과 서귀포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담임목사님 학장 취임
담임목사님께서 한국성서침례신학교 학장으로 취임하십니다. 3월 4일(월) 오후 2시, 신학교 개강 및 학장 이취임 예배가 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신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역자실 변경
3월부터 휴게실 내 ‘친교실’을 ‘사역자실’로 사용합니다.
 
◉ 성도동정
김정민 전도사 친조모 되시는 故 임정계 성도께서 지난 2월 23일(금) 소천 받으셨습니다. 장례 절차와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식당청소
2월 3월 4월 5월 6월
감람회 청년부 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월간계획
  • 02/18 정기집사회의/월례회
성경읽기
  • 02/26 신명기 9~11장
  • 02/27 신명기 12~13장
  • 02/28 신명기 14~16장
  • 02/29 신명기 17~19장
  • 03/01 신명기 20~23장
  • 03/02 신명기 24~27장
  • 03/03 신명기 28~29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21개 신조 설교 시리즈 (2) ‘성경 해석에 대하여’ 에베소서 3:1~6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빛을 비추어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3~20 김기영 전도사
수요 저녁 예배 ‘서신을 기록한 두 가지 목적’ 요한일서 1:1~4 이충세 목사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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