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82 호
2024년 07월 07일
금주의 말씀
제목 : 가나안 정탐의 교훈
본문 : 신1:19~33 (구약 229쪽) (참고. 민13:1~33)
들어가는 말 :
오늘 7월 첫 주일을 맞았습니다.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라는 올 해 표어로 한 해를 시작하였는데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올해 남은 하반기 6개월을 맞이하면서 어떻게 하면 승리하는 삶을 살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건강한 성도가 될 수 있을지 복되고 도전이 되는 말씀이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성도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철저히 신뢰하고 살아갈 때 주어지는 것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구약 성경 여러 곳에서 ‘가나안 땅’을 가리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복지’라고 말합니다. 가나안 땅은 초지가 풍부하여 목축업에 종사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실제로 꿀은 가나안의 수출품 중에 하나였습니다. 젖으로 표현된 우유는 번영과 다산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는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적인 복과 물질적인 복을 주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신 32:14, 욜 3:18). 그래서 모세는 그 땅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복에 근거한 것임을 알려주었습니다(신6:10~13).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문자적인 가나안 땅과 같은 복을 허락하지는 않으시지만 가나안 정탐이 주시는 교훈의 말씀은 우리에게 다양한 복을 받을 수 있는 교훈의 말씀이 될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가나안 정탐과 연관된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고자 하는 교훈을 받아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야 하겠습니다.
 
본론 :
먼저 가나안 정탐의 과정을 6하 원칙에 의하여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1. 언제 정탐을 시작하였습니까? (10:11~12; 1:2).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떠나 오늘날 아라비아의 호렙산 즉, 시내산에 도착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무렵 드디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을 향해 이동하라는 싸인으로 성막 위에 머무르던 구름기둥이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진열을 갖추고 법궤를 앞세우고 12지파가 질서 있게 주님이 명하신 방법에 따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신1:2의 말씀을 보면 이들이 바란 광야의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한 것은 시내산을 떠난지 11일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면서 가나안 민족들과 구별되어진 선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시내산 자락에 머물게 하시면서 이들은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이들에게 선민들로 지켜야 할 법이 율법과 규례들을 가르쳐 주셨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그 기간이 1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그렇게 오리엔테이션을 마치자 하나님은 때가 되었기에 이들을 가나안으로 데려 가셨습니다. 이 때가 주전1,445년 7월말 경인데 지금이 7월 첫 주이니까 약3,470년 전에 발생했던 실제의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우리에게 무언가 분명한 교훈을 주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2. 어디에서 정탐꾼을 보냈습니까? (1:19~22).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들여보낸 지점은 가데스 바네아라는 곳인데 그 지점에서 가나안까지는 사흘 길이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는 바란 광야에 속한 지역으로 그곳에는 오아시스가 있었습니다.
 
3. 누가 정탐꾼으로 선정되었습니까? (1:23, 13:2).
모세는 정탐을 할 사람을 12명을 이스라엘의 12지파에서 치리자를 선택하여 보내라고 명하였습니다. 정탐꾼들은 패기가 있고 혈기왕성한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경험과 연륜이 있으며 백성들의 치리자들이었는데 이 의미는 곧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들이었고 전체 백성들을 대표하는 중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4. 무엇을 탐색했습니까? (1:22, 13:18~20).
이스라엘 전체 200만명의 백성들이 가나안을 진입하게 되면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준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은 진짜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지 정탐군들로 하여금 사실을 파악하여 백성들에게 보고하게 함이었습니다.
 
5. 어떻게 정탐하라고 하셨습니까? (13:20).
정탐의 근본목적은 단순히 정탐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땅을 하나님께서 이미 주셨음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이미 400~500년 전에 약속하신 장소였습니다(창13:17). 정탐꾼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매우 중요한 구절이 있는데 크게 용기를 내고 그 땅을 탐색하는 것이었으며 동시에 그 땅의 열매를 가져오라고 하신 것입니다. 정탐할 시기는 포도가 처음 익는 여름철이었습니다. 가나안 정탐은 가나안 부족들과 전쟁의 성패를 위한 사전 준비가 아니었으며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땅이 얼마나 좋은 땅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고 어떻게 주가 주신 약속을 성취할 것인지를 위한 확증의 정탐이었습니다.
 
6. ? 정탐이 필요했습니까?
앞에서 언급을 드렸듯이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이미 주시기로 약속하셨기에 굳이 정탐꾼을 보내서 탐색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나안 정탐은 본래 하나님의 계획에 없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정탐의 아이디어는 사람들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12명의 선별된 정탐꾼들이 정탐하고 돌아와 모세와 백성들 앞에 보고한 결과는 무엇입니까? 가나안 정탐은 결국 실패로 끝이 났고 참담한 징계의 대가를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12명의 정탐 보고내용들은 대부분 부정적이고 원망과 불평의 내용들이었습니다. 12명의 정탐꾼 가운데 갈렙과 여호수아, 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하나님을 불신하고 그 땅을 악평했기에 그 세대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모두 죽어 광야에 묻혔습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의 부정적이고 원망과 불평의 보고에 맞선 믿음의 사람 갈렙은 “모세 앞에서 백성을 진정시켜 이르되, 우리가 당장 올라가서 그 땅을 소유하자. 우리가 능히 그것을 이기리라, 하였으나 그와 함께 올라간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가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니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라고 격려하였습니다. 여호수아도 동일하게 격려하며 가나안으로 올라가자고 제안합니다(민14:7~8). 그러나 10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의 아낙 자손들로 인하여 두려워하여 대장 한 사람을 세워 이집트로 돌아가자로 백성들을 선동합니다(민13:32~33).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를 떠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오는 14개월가량의 여정 가운데 이미 하나님의 구원하신 능력과 기적들을 너무 많이 보고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40일간 짧은 기간동안 그들이 본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을 부정하고 이집트의 종살이로 역행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계산과 판단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뼈가 저리도록 공감하고 교훈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불신의 다수편에 서지 말고 믿음이 있는 소수편에 서시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딤후1:7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아니하시고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셨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잠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려니와 누구든지 주를 신뢰하는 자는 안전하리라”고 말씀하심을 기억하십시오. 이른 새벽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고 있었고 때 마침 큰 바람이 불어 바다가 요동을 치기 시작합니다. 그때 주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았던 제자들은 영인 줄 알고 두려워하였습니다. 두려움이 가득하면 예수님도 알아보지 못하고 유령으로 보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변화 많은 세상에서 우리가 처한 환경보다 신실하고 전능하신 주님을 늘 믿음으로 바라보고 주님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리더가 바르게 서지 못하면 리더를 따르는 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사실도 기억하십시오. 
 
결론 :
하나님은 갈렙을 이렇게 칭찬하시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내 종 갈렙은 다른 영을 지녀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데려가리니 (민14:24). 저와 여러분도 말세 된 이 때에 어떤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영으로 채워진 성도가 되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이 아침에도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죽었도다”.
여러분, 누구의, 어떤 말에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까? 현재 처한 환경에서 무엇을 바라보고 살고 계십니까? 환경보다 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고 계십니까? 내년이면 우리 교회가 이제 70주년을 맞이합니다. 불원간에 왕십리 일대에 재개발과 연관하여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지속해서 707 비전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인간적인 계산과 판단은 버리고 믿음으로 주님 바라보며 마음과 힘을 모으는 우리 교회가 되기 바랍니다. 정탐은 필요한 과정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정탐자체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고 주시겠다고 한 말씀을 신뢰하고 그들은 가나안으로 올라가야 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대에도 살아계신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성도와 교회는 어떤 열악한 환경일지라도 승리하며 주님이 예비하신 복을 받는 성도가 될 수 있음을 믿고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손영필, 손유진, 손희준, 홍하근, 송준자, 김승철, 김재화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오녹순,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경향표, 차형훈, 황명순, 조금선
◎ 임산부들을 위하여 – 이세림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이현준,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조지훈, 조수아, 김예준, 황세희,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67명)
결신자 : 권성민외 2명

◉ 전성도 여름 수양회
전성도 여름 수양회가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 일시 : 8월 1일(목) ~ 8월 3일(토)
- 장소 : 알멕스랜드(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왕산로 218번길 61)
 
<회비 안내>

회비 장년, 나오미회 성인, 청년 대학생 초중고생 미취학아동
전일참석 3만원 8만원 7만원 6만원 무료
부분참석 2만원 4만원 3.5만원 3만원 무료

 
<가족 카라반 이용 안내_선착순>
 
- 하우스 카라반 추가 비용(54㎡, 4인-최대 6인) : 15만원
- 일반 카라반 추가 비용(26.4㎡, 4인) : 10만원
 
 
◉ 식당청소

7월 8월 9월 10월 11월
감람회 청년부 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 안내

7월 8월 9월 10월 11월
한나회 유니게회 루디아회 리브가회 룻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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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가나안 정탐의 교훈’ 신명기 1:19~33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엘올람 : 영존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40:28~31 김정민 전도사
수요 저녁 예배 갈라디아서 강해(3) ‘사도바울이 선포한 복음의 기원’ 갈라디아서 1:11~23 이충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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