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92 호
2024년 09월 15일
금주의 말씀
제목 :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가 받는 복!’
본문 : 잠언 3:5~10 (구약 788쪽)
들어가는 말 :
 
추석 명절을 평안함 가운데 맞이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공경하는 사람이 누리는 복은 어떤 것인지 잠언 3장의 말씀을 통하여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이 세대의 특징 중에 하나는 자기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옳고 그름의 기준이 모호합니다. 내가 좋으면 다 좋은 그런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옳고 편하면 문제되지 않는 그래서 윤리적 기준도 사라지고, 양심도 무디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을 향해 우리가 반드시 품어야 할 태도는 신뢰와 공경입니다.
 
5절 : ‘주를 신뢰하고’
9절 : ‘주를 공경하라’
 
두 개의 명령을 하나로 줄이면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주를 공경하라!’-(Honour the Lord!). 주님을 신뢰하고 공경할 때 나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정함이 곧 겸손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삶의 기본 자세입니다. 하나님 공경의 의미와 자세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떤 복들을 주신다고 말씀하시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본론 :
 
1. 하나님 공경은 사람의(                               )입니다.
‘주를 공경하라!’-(Honour the Lord!).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공경이란 히브리어 원어는 ’카바드(כָּבַד)’라고 하는데 ‘무겁다’ 또는 ‘짐이 되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공경이란 의미는 하나님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경외하는 생각과 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으로써 지음 받은 나와 하나님 사이의 질서를 인식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공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음 받은 자가 우리를 지으신 분을 잊어버리고 감사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고 살아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유는 부모님이라는 신분 자체로 감사한 마음을 품는 것인데 하나님을 향한 공경은 그 이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종 이사야 대언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오 하늘들이여, 들으라. 오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들을 먹이고 키웠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도 자기 주인을 알며 나귀도 자기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며 내 백성은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2. 하나님 공경은 마음과 행동으로(                         )되야 합니다(5~7, 9).
공경은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공경하는 마음은 실제적인 무엇인가를 드림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5절 : 하나님 공경은 마음으로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6절a :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주로 인정하는 것이 공경입니다.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9절 : 나의 재물과 나의 모든 소출의 첫 열매로 주님 공경을 나타내야 합니다. “네 재물과 네 모든 소출의 첫 열매로 주를 공경하라”.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의식주가 필요 없으십니다. 그래서 엄밀히 말씀드리면 사람들로부터 어떤 물질적인 것을 받으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그런데 처음 거둔 모든 소출의 첫 열매로 드리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받으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향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실제로 무언가를 드림으로써 표현할 때 하나님을 사랑하며 존중함을 나타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 공경에는(                          )이 있습니다 (6~8, 10).
하나님은 오늘 설교 본문의 말씀에서나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① 복의 통로가 되는 겸손의 복을 받습니다 (5절).
죄의 근원과 출발은 교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높이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과시하고, 높임 받고 인정받으려는 심리적 욕구가 가득합니다. 겸손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복 받는 확실한 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맘과 뜻대로 안되는 것이 겸손과 교만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5~6절에서는 겸손해질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겸손이 무엇입니까? 겸손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겸손이란 나는 잊어버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주 되심, 즉 그분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로 우리가 묻고 기도하고 주의 뜻을 구하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② 악을 떠나는 복을 받습니다 (5,7절).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은 그의 인생의 행로에서 하나님께서 악으로부터 지켜 주심으로써 형통하게 됩니다. 요셉과 다니엘 같은 사람이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욥1:1을 보면 욥은 “완전하고 곧바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하는 자더라”라고 그의 삶을 소개하였습니다. 주님을 경외하고 공경하는 사람은 물질적인 복은 물론이고 더 차원 높은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③ 건강의 복을 받습니다 (8절).
“그것이 네 배꼽에 건강이 되며 네 뼈에 골수가 되리라” 배꼽은 사람이 태어날 때 태반과 연결된 부분으로, 어머니로부터 생명과 양분의 공급을 받았던 유일한 생명의 연결고리를 의미합니다. ‘배꼽에 건강이 되며’ 라는 뜻은 신앙과 지혜가 우리의 삶에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하여 건강한 삶을 살게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뼈는 신체의 구조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골수는 혈액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네 뼈에 골수가 되리라"는 것은 사람의 깊은 내적인 힘과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뜻입니다. 즉, 사람의 내면의 정신 심리 그리고 정서까지도 튼튼하게 지켜 주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④ 물질적인 복을 받습니다. (10절).
여러분은 어떤 복이 가장 좋은 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는 현재 어떤 복이 가장 급선무로 필요하십니까? 겸손을 선택한 분은 가장 정답을 선택한 것입니다. 왜 일까요? 겸손한 사람에게는 ②,③,④번의 복이 따라오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약4:6 “그러나 그분께서 더 많은 은혜를 베푸시나니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은 물리치시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시느니라”. 잠언22:4 “겸손함과 주를 두려워함으로 말미암아 재물과 명예와 생명이 있느니라”. 그러면 겸손이란 어떤 모습을 말합니까?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자신의 주로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교만한 생각과 태도를 멀리하는 삶의 태도와 자세를 말합니다. 잠언16:18 “멸망에 앞서 교만이 나가며 넘어짐 앞서 거만한 영이 있느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사탄도 하나님의 보좌와 겨루려는 교만 때문에 하늘에서 쫓겨나 지구로 떨어져서 지금은 세상의 거짓의 아비가 된 것입니다. 

결론 :
 
하나님 공경은 믿음의 삶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우선시해야 할 원리입니다. 하나님 한 분으로 말미암아 나 자신이 존재하게 되었으며, 주의 은혜로 구원받아 천국백성이 되었습니다. 또한 내 삶의 모든 필요들이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고 공급 되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공경의 주제와 연관된 대조적인 두 인물이 있다면 다윗과 사울입니다. 이 두 사람은 장인과 사위 관계였으며, 이스라엘의 1대 2대 왕을 지냈던 사람들입니다. 국민들의 칭찬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으나 결정적인 순간의 선택에 의하여 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 놓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존중하고 주의 뜻을 구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공경하였기에 다윗은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자신을 높이는 교만으로 말미암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세 아들과 함께 죽음으로 그의 집안은 몰락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시대 뿐만 아니라 오늘도 주님을 공경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복의 원리는 변하지 않고 동일합니다. 추석 명절을 허락하시고 우리에게 여러가지 좋은 것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공경하는 여러 성도님들의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준자,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홍하근,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지은,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어근영,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조금선, 차형훈,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홍진기, 황명순
◎ 임산부를 위하여 - 함영화
◎ 대입 수능생들을 위하여
- 이은수, 김예영, 김현빈, 서정호, 설지승, 이현우, 장민준, 최영진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조수아, 조지훈,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221명)
결신자 : 5명
 
◉ 성경공부
- 에베소서(담임목사) / 목양실
- 창세기(송해련 사모) / 믿음실(제 1 교육관 1층)
- 1단계(이희천 형제) / 바울실(제 3 교육관 2층)
- 2단계(주윤식 집사) / 신학교 1층 강의실
- 3단계(조창동 집사) / 나오미실
- 3040 주제별 성경공부(박성철 집사) / 집사회의실 (9월22일 부터)
 
◉ 추석 연휴 주간 예배 안내
9월 18일 수요예배는 정상적으로 드립니다. 추석 가정 예배 순서지를
예배당 입구에 준비해 두었습니다. 가정예배를 통해 복된 추석 연휴가
되기를 바랍니다.
 
 
◉ 식당청소   ◉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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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루디아회 리브가회 룻회

※ 9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올여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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