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95 호
2024년 10월 06일
금주의 말씀
제목 : 행복보다 주의 기쁨으로 삽시다!
본문 : 시편 4:7~8 (구약 693쪽)
들어가는 말 :
 
여러분 최근에 어떤 일로 인하여 행복하다고 느끼셨습니까? 행복할 때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그래 바로 이런 느낌이야”, 아니면 “그냥 이 순간이 참 좋다!” 또는 “더도 말고 지금 같은 시간이 영원히 지속되면 참 좋겠다~~” 등등 사람들이 행복한 감정의 갖는 조건은 다소 다를지라도 그 느낌은 모두 비슷할 것입니다. 동물들도 즐겁고 행복할 때 웃거나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 아십니까? 그런데 신기한 것은 사람의 기쁨과 즐거움, 또는 행복은 숨길 수 없고 얼굴 표정에 나타납니다. 성도 여러분, 행복 하기 원하십니까? 우리 모두는 본능적으로 행복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문제를 제외하고 사람이든 동물이든 본능적으로 행복감 또는 만족감을 추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행복감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지 아니면 행복을 초월하여 상황과 여건이 열악하지만 기뻐하며 살고 있는지 생각하고 나아가서 내가 현재 처한 상황은 행복하지 못 하지만 의지적인 믿음의 결단으로 항상 기뻐하며 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본론 :
 
1. 쾌락과 행복과 기쁨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쾌락은 인간이 지닌 욕망의 만족의 순간에 옵니다. 쾌락은 말초신경에 자극을 줌으로서 육체가 느끼는 즐거움입니다. 쾌락의 출처는 다양합니다.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요인들이 더 많습니다. 물질적인 쾌락, 육체적인 쾌락, 음주와 마약, 담배 흡연이나 도박 등을 통해서 느끼는 쾌감 등 입니다. 심지어 극단적인 경우는 사디즘(Sadism)이라고 하는 사람이나 어떤 생명체를 죽이는 것을 통한 쾌락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행복감 안에는 쾌락도 포함될 수 있지만 쾌락이 행복은 아니며 쾌락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즐겁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타락의 결과로 죄성을 지닌 인간은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과 상관없이 자신의 육체의 만족만을 위해 행복과 기쁨 보다는 쾌락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 자들이 많습니다. 쾌락추구의 끝은 만족이 아닌 사람의 영혼과 몸이 망가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행복은 어디에서 옵니까? 일반적으로 행복은 환경과 물질적인 외부적인 여건에서 옵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했을 때, 물질적인 여유와 풍요가 있을 때, 뜻하고 계획하던 일들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 질 때, 가정이 화목할 때 행복을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기쁨이란 것은 행복과는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성경적 관점에서 보는 행복이란 어떤 것입니까?
성경이 말하는 행복은 단순히 일시적인 감정이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의 관계를 통해 일어나는 것으로 내적인 기쁨과 평안을 말합니다. 또한 성경에서 말하는 행복이란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세상적인 성공이나 형통과 연관이 있으며 물질의 부요함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행복은 happiness가 아니라 blessing의 개념입니다. 신구약에서 한 구절씩 찾아본다면 시1:1~2과 마5:3~12의 팔복에서 행복, 정확히 말씀드리면 복의 개념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개역성경 참조). 이 구절에서는 ‘복 있는 사람’은 blessed is the man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고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마5:3~12절까지의 소위 말하는 ‘팔복’에 대한 주님의 선포 속에 언급된 표현도 행복이라고 하지 않고 복이 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팔복에서 첫째 복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누리는 복입니다.
“영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늘의 왕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요” 라는 3절 말씀을 공동 번역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고 번역하였는데 이는 바른 번역이 아니라고 봅니다. 행복이 외면적이고 환경적인 조건에서 얻는 것이라면 기쁨은 주님께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하는 기쁨(gladness)은 물질적 환경의 풍부를 떠나 주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모든 성도에게는 이미 기뻐할 수 있는 요건들이 충분히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보시면 시4편의 저자는 그가 소유한 마음의 기쁨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며 그것은 물질의 풍부와 연관이 없는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속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포도즙이 불어날 때의 기쁨보다 더 크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주여, 오직 주께서만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나이다”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마음에 있을 때 평안하게 잠도 자며 생활하고 심사가 다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됨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15:11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즉 일시적이고 인위적인 쾌락이나 또는 외부적인 환경과 여건에 따라 올 수 있는 행복과 다른 성경적인 기쁨은 나의 노력이나 수고와 소망과 상관없이 주님이 주실 때 우리 마음에 기쁨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시4편 7~8절의 말씀과 같은 측면의 고백을 구약의 하박국 선지자를 통해서도 하나님으로 인한, 그리고 하나님의 의한 기쁨은 어떤 상태에서도 마음에 기쁨이 있게 됨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꽃을 피우지 못하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올리브나무에 수고의 열매가 없고 밭이 먹을 것을 내지 아니하며 우리에서 양 떼가 끊어지고 외양간에 소 떼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전히 주를 기뻐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리로다” (합3:17~18).
행복은 자연적이고 본능적인 사람의 바램입니다. 그러나 기쁨은 주님이 주실 때 우리 마음에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환경과 여건에 영향을 받지 말고 항상 주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기쁨은 예수님 안에 있으며 주님만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실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기쁨에 대한 성경 말씀들은 다음과 같은 구절들이 있습니다.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벧전 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으므로 기뻐하라. 이것은 그분의 영광이 드러날 때에 너희가 넘치는 기쁨으로 또한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눅10:20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영들이 너희에게 굴복하는 이 일로 기뻐하지 말고 오히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었으므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빌4:17~18 “참으로 그러하며 또 너희의 믿음의 희생과 섬김 위에 내가 헌물로 드려질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모두와 함께 기뻐하리니 바로 이런 까닭에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3. 어떻게 하면 주님의 기쁨으로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세상에서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기쁨으로 살면서 세상의 고난과 불행을 이겨내려면….
하나님을 기뻐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구원의 감격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정성과 사모함으로 주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교회 지체들을 섬기고 교제해야 합니다.
 
 
결론 :
 
행복은 주변환경과 여건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행복은 사람에게 그리고 물질과 환경과 여건으로 말미암는 나의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사람이나 세상의 물질로부터 누리는 행복은 지속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불변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영원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며 장차 우리가 들어가 살게 될 천국은 아픔도 눈물도 그리고 늙음과 죽음이 없는 영원한 기쁨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기뻐하며 살 때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행복만을 추구하고 갈급해 하면 기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우리는 보이는 것들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을 바라보나니 보이는 것들은 잠깐 있을 뿐이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은 영원하니라”(고후4:18)고 말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것, 즉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기뻐하며 사는 것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환경과 주변 여건에 영향을 받지 말고 항상 기뻐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허락하신 구원의 사실을 생각하면 기뻐하며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쁨은 영원하신 사랑의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 것이며 그 기쁨은 영원합니다. 행복하기보다 기뻐하며 사는 우리가 되야 하겠습니다. 항상 기뻐하며 살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려면 믿음으로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할 때 환경과 여건을 뛰어넘어 기쁨으로 살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에 처음의 세 가지 사랑, 기쁨, 그리고 화평은 성도가 하나님을 향해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 저와 여러분에게 기쁨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준자,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홍하근,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지은,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유경희, 윤철원, 어근영,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조금선, 차형훈,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홍진기, 황명순

◎ 임산부를 위하여 - 함영화, 김혜민

◎ 대입 수능생들을 위하여 (D-39)
- 김예영, 김현빈, 서정호, 설지승, 이은수, 이현우, 장민준, 최영진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백운오, 김경애, 백진우, 조수아, 조지훈,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227명)

 
◉ 전성도 등산 친교회 (10월 9일. 수요일)
- 장소 : 아차산 어울림 광장(광진구 광장동 370-3) / 시간 : 9시 30분
- 교회출발 : 오전 9시 출발(버스, 승합차)
- 대중교통 : 광나루역 1번 출구(9시10분 까지)
- 주차안내 : 구의야구공원 주차장(서울 광진구 광나루로 571)
 
◉ 특별 새벽기도 (주제 : 걸어다니는 생명나무)
- 일시 및 장소 : 10월 14일(월) ~ 10월 18(금). 오전 6시 중고등부실

◉ “VIPs Sunday"
- 10월 20일(주일) 오전 11시 예배는 전도 주일로 예배드립니다.
구원받아야 할 분들을 초청하시고, 영혼들과 선포될 말씀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예배 후에 전도회 임원 모임이 있습니다.
 
◉ 성도 동정
- 김종영 집사님의 장녀 김예본 자매와 최기훈군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 날짜.시간 : 10월 12일(토) 오후 4시
- 장소 : 경기 이천시 이섭대천로 921 아모르컨벤션 웨딩

◉ 식당청소   ◉ 안내
10월 11월 12월   10월 11월 12월
종려회 백향목회 감람회   기브가회 룻회 한나회

※ 10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추석은 어떻게 보냈나요? (추석 때 감사한 일이나 이때 새로 생긴 기도 제목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월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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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7 마태복음 17~19장
  • 10/08 마태복음 20~21장
  • 10/09 마태복음 22~23장
  • 10/10 마태복음 24~25장
  • 10/11 마태복음 26장
  • 10/12 마태복음 27~28장
  • 10/13 마가복음 1~3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행복보다 주의 기쁨으로 삽시다! 시편 4:7~8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신실하지 못할때, 잃게 되는 축복 사사기 16:21~30 김기영 전도사
수요 저녁 예배 갈라디아서 강해(15) 주 예수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나니 갈라디아서 6:11~18 이충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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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