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29 호
2025년 06월 01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어떤 권력자를 선택할 것인가?’
본문 : 잠언 29:2 (구약 814쪽)
서론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오랜 세월 동안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라는 공식적인 인종차별 정책이 시행된 나라였습니다. 아파르트헤이트란 말은 ‘분리’ 또는 ‘격리’를 뜻하는 말로 1948년에 남아공의 국민당이 집권하면서 공식적으로 시행된 인종차별 정책입니다. 이 정책을 만들고 시행한 사람은 네덜란드 계열의 다니엘 프랑수아 말란이란 사람입니다. 그는 총선에서 승리하며 나라를 발전시킨다는 명목으로 백인 우월주의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인하여 백인들은 정치, 경제적인 특권과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흑인과 유색인종들은 불이익의 차별과 여러 가지 억압을 받았습니다.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은 1994년 넬슨 만델라가 민주선거에서 승리하여 남아공 최초로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됨으로 인종차별 정책은 공식적으로 폐지하였습니다. 어떤 지도자가 정권을 잡는가에 따라 국민들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오늘 읽은 성경 본문의 말씀, “의로운 자들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기뻐하나 사악한 자가 다스리면 백성이 애곡 하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에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 말씀이라는 것을 깊이 유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나라를 더 사랑하고 애국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특히 총선이든 대선이든 선거 때가 되면 그리스도인들은 자유 대한민국 전체 나라의 운명과 한국 교회의 앞날을 바라보고 기도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진리 편에서 투표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늘에 속한 시민권과 땅에 속한 대한민국의 시민권, 두 개의 신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것이 더 영원하고 영광스럽고 감사한 신분입니까?
성도의 진정하고 영원한 가치가 있는 신분은 땅에 속한 신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시민답게 성경의 진리와 복음이 효과적으로 증거 되도록 투표도 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으시고 기독교와 주의 나라를 대적하는 마귀 사단의 모든 수단과 방법들이 무너지도록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제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대통령을 뽑는 투표도 성도가 주님의 이름을 위해 올바른 성경적 분별력을 갖고 주께서 주신 유권자의 권리를 잘 감당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본론 :
 
성경에서 의로운 권세자와 사악한 권세자의 실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최고로 하나님께 사랑받고 인정받은 왕은 다윗입니다.
비록 다윗이 중한 죄를 지었지만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였으며 회개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움으로 섬기면서 백성들을 신앙적으로 평안케 하였고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평화스러운 시대로 이끌어 갔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 열왕기서나 역대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왕들의 통치에 대한 표현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는 자기 조상 다윗이 행한 모든 것에 따라 주의 눈앞에서 올바른 것을 행하니라”(대하 29:2).
“그가 주의 눈앞에서 올바른 것을 행하여 자기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걷고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왕하 22:2).
 
그래서 다윗왕의 업적 또는 행실은 이스라엘 열왕들 가운데 좋은 선례로 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반대로 우상숭배의 죄로 인하여 나라 전체를 도탄에 빠지게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입게 한 왕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여로보암과 아합 왕과 같은 사악한 인물들입니다. 여로보암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나라 전역에 우상 제단을 만들어 우상을 섬기게 만든 죄에 빠지게 한 인물입니다.
성경은 여로보암 이후로 북왕국 이스라엘 왕들의 행적을 평가할 때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였다”는 반복적인 표현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로보암 이후로 19명의 모든 왕들은 하나같이 여로보암의 우상숭배의 죄에서 떠나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주의 눈앞에서 악한 것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들에서 평생 동안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왕하 15: 18) (참고. 왕하 15:9, 24, 28).
 
악한 왕 아합의 경우의 예를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들이 구약성경에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그가 아합의 집의 길로 걸으며 아합의 집이 행한 것 같이 주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아합의 집 사위였기 때문이더라”(왕하 8:27).
“그러므로 그가 주의 눈앞에서 아합의 집과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 그의 아버지가 죽은 뒤에 그들이 그의 조언자가 되어 그를 파멸로 이끌었더라”(대하 22:4).
 
하나님 앞에서의 사악한 왕들의 우상숭배와 죄들로 인한 결과로 백성들은 어떤 결과를 맞이해야만 했는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주의 말씀을 들으라. 그 땅에 진리도 없고 긍휼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으므로 주께서 그 땅의 거주민들과 논쟁하시느니라. 그들이 맹세하고 거짓말하며 살인하고 도둑질하며 간음을 행함으로 터져서 피와 피가 닿는도다. 그러므로 그 땅이 애곡하며 그 안에 거하는 모든 사람이 들의 짐승들과 하늘의 날짐승들과 더불어 쇠약할 것이요, 참으로 바다의 물고기들도 없어지리라”(호 4:1~3).
 
그래서 의인과 악인의 모습과 그 결과에 대하여 잠언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사악한 자들이 많이 늘어나면 범법이 증가하거니와 의로운 자들은 그들이 넘어지는 것을 보리라”(잠 29:16).
“사악한 자들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스스로 숨거니와 그들이 멸망하면 의로운 자들이 늘어나느니라”(잠 28:28).
“의로운 자들이 기뻐하면 큰 영광이 있거니와 사악한 자들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잠 28:12).
 
 
결론:
 
하나님은 의로운 권세를 통해 백성을 축복하십니다. 권력가의 의로움이란 단순한 도덕성도 포함하지만 공의와 정의를 행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의로운 권세는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지만 사악한 권세는 백성들에게 고통을 줍니다.
이것이 구약성경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교훈이며 세계 역사의 독재자들과 폭군들이 보여준 실제 역사의 산물들입니다. 나라의 최고의 권력가인 대통령을 뽑는데 성도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은 신앙적으로 성경적으로 바르지 못합니다. 왜입니까? 하나님의 진리는 중간 지대에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는 한 민족을 높이거니와 죄는 어느 백성에게나 수치거리가 되느니라”(잠 14:34).
 
미국의 보수 기독교계 정치인들과 설교자들은 이 구절을 인용하여 “국가가 도덕적으로 바로 서야 하나님께서 복 주신다”는 메시지를 전파해 왔습니다. 또한 과거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 존 애덤스, 링컨, 레이건, 조지 W. 부시 대통령 등은 공적인 연설에서 잠언 14:34 구절을 인용하거나 이 구절의 개념을 기반으로 의로움, 도덕적 질서와 국가의 도덕적 기반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투표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투표합시다. 그래서 개개인의 신앙의 자유와 경제성장과 정치적 안정과 평화로운 삶을 위하고 기쁨 가운데 사는 나라가 되길 소원합니다.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도하면서 투표하고,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의롭고 바른 사람을 선택하십시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강일심,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어근영,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이봉덕, 이지희, 이혜자, 이희천, 조지욱, 차형훈,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이지형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김경애,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99명)
- 결신자 : 동길수외 6명
 
 
◉ ‘전성도 운동회’
- 일시 : 6월 6일 오전 10시(교회에서 9시 출발)
- 장소 : 미사리 경정공원 잔디광장A

 
◉ ‘성도동정’
- 5월 31일(토) 청년부 이성은 자매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길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 방송실 헌신자를 찾습니다. 섬기고자 하는 성도님은 사역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식당청소   ◉ 안내
6월 7월 8월   6월 7월 8월
청년부 생명나무 종려회   유니게회 루디아회 룻회

※ 2025. 6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요즘 당신의 삶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색깔은 무슨 색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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