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76 호
2026년 04월 26일
금주의 말씀
제목 : ‘38년 된 병자, 마침내 예수님을 만나다!’
본문 : 요한복음 5:1~9 (신약 144쪽)
들어가는 말 :
 
오늘 설교 본문에는 38년 동안 병 가운데 있었던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 사람은 단순히 아픈 사람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고통받아 무너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연못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베데스다’이며, ‘베트(집)’와 ‘헤세드(은총)’가 합쳐진 말로 ‘은혜의 집’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많은 병자들이 모여들었던 것입니다
 
 
본론 :
 
지난 2월, 성도님들과 함께 이곳을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지금은 연못에 거의 물이 남아 있지 않지만, 그곳에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병 낫기를 소망했을까 묵상해 보았습니다. 고고학적 발굴에 따르면 이 연못의 크기는 축구장 절반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였습니다.
2절의 ‘양 시장(Sheep market)’이라는 표현은 헬라어 원문으로 볼 때 ‘양의 문(Sheep Gate)’이 더 정확한 뜻입니다. 그래서 베데스다 연못은 양의 문 바로 옆에 있었는데 ‘양 문’으로 불린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물로 드릴 양을 데리고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양 문 근처에는 자연스럽게 양을 사고파는 장소와 임시로 만들어진 양의 우리, 건초와 물을 먹이는 장소들이 형성되었고, 그곳을 ‘sheep market’으로 번역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베데스다 연못은 간혹 기적이 일어나는 신기한 못이었습니다. 4절을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때에 천사가 연못에 내려와 물을 휘저었고 물을 휘저은 뒤에 누구든지 먼저 들어가는 자는 무슨 병에 걸렸든지 온전하게 되었기 때문이더라”.
‘연못의 물을 휘저었다’는 표현은 마치 ‘월풀 세탁기’의 물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듯이 연못의 물이 요동칠 때, 그 안에 빨리 들어가면 환자들의 질환이 온전하게 치유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비의 집 베데스다’는 성전에서 드려지는 ‘제사를 위한 양’과 ‘불쌍한 병자들’이 함께 마주 보고 있는 장소였습니다. 성전에서는 죄를 위하여 양들이 희생되고 있었지만, 양 문 곁의 베데스다에서는 38년 동안 고침을 받고자 기다려 온 한 영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어린양 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불쌍한 사람을 치료해 주시려고 직접 찾아가셨다는 것은 매우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의 저자인 사도 요한이 2절에서 굳이 “양 문 곁 베데스다”라고 기록한 것은, 구약의 모든 희생 제사의 실체이자 참된 어린양 이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저와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의 38년 된 환자나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도 같은 문제가 존재합니다. 어떤 문제일까요?
 
1. 시선의 문제 : 사람은 예수님보다 문제를 더 크게 봅니다(5).
6절에서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가 오랜 세월 그곳에 머물러 있었음을 아시고 그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온전하게 되고자 하느냐?” (또는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는 대답합니다. “나를 연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문제가 무엇입니까? 베데스다 연못보다 비교할 수 없이 능력있는 예수님 앞에 서 있으면서도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이 사람에게 형성된 의존적인 사고 방식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없다!”
‘내가 온 힘을 다하여 연못에 들어가려고 해도 언제나 나보다 더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내 병을 고치는 일은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2. 신뢰의 문제 : 사람은 하나님보다 방법과 환경을 더 의지합니다(7).
이 병자는 지난 38년 동안 무엇을 바라보고 간절히 기다려 왔습니까? 연못의 물이 움직이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의 눈앞에는 예수 그리스도, 세상을 구원할 하나님의 어린양이 서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연못의 물이 동하는 때, 즉 사람의 방법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 설교를 기억하지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한 문장은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란 방법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붙드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은 사람의 인생과 운명을 바꾸는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38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 오면서 그는 영적인 무기력함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제 이 사람은 낫고 싶다는 소원과 의지보다 나에게는 낫지 못하는 이유가 너무 많아 완전히 포기한 상태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이 병자에게 하신 동일한 질문을 오늘 여러분에게 하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3. 결과의 문제 : 사람은 오랜 절망 가운데 무너집니다(6~7).
38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의 영혼을 무너뜨린 시간이었습니다. 기대는 사라지고, 의지는 약해졌으며 포기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38년이라는 숫자는 구약성경에서도 의미 있게 등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랜 세월 이집트에서 종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좋은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는 땅을 먼저 살펴보자며 정탐꾼들을 보내 확인하려 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은 “가나안 민족들은 너무 강성하여 우리는 그들 앞에 메뚜기와 같다“라고 말하며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는 들어갈 수 없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니 들어가라”라고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보다 정탐꾼들의 보고를 더 믿었고, 결국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보다 눈에 보이는 현실을 더 크게 보았기 때문에 “우리는 들어갈 수 없다”라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한 걸음이면 들어갈 수 있었던 길이 38년의 방황과 죽음의 길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시간은 기회가 아니라 낭비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이 38년 동안 치유를 기다려 온 시간은 구약 이스라엘의 이 역사와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직접적인 역사적 연관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두 사건 사이에는 분명한 영적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38년을 잃었고, 이 병자는 베데스다에서 38년을 잃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이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예수님의 능력 있는 말씀이 있던 순간, 38년이 끝났습니다. 기적은 베데스다 연못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 한 문장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결론 :
 
사랑하는 여러분, 아직도 이렇게 말씀하시겠습니까?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너무 늦었습니다.’ 아니면 오늘 주님의 말씀을 믿고 일어나시겠습니까? 38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믿음은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일어나십시오. 거듭나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 여러분, 영적으로 병든 몸과 마음을 치유받았다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받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삶으로 일어나십시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 목표 300명, 출석 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고구호,구미옥,김강중,김건중,김문희,김수열,김수정,김승철,김예은,김용성,김용승,김용옥,김용훈,
  김일순,김재화,김정남,김정원,김채연,김현수,김형복,노형석,문명온,박미솔,박선옥,박세종,박영숙,박옥신,
  박종옥,박혁균,박희원,배옥순,설영덕,손영필,손유진,손희남,손희준,송윤근,송   철,양선규,여례연,우옥자,
  유수진,유양선,유정희,유흥종,이가은,이용진,이현숙,이홍식,임보경,임상근,임향림,임향선,임향옥,전원례
  조순심,조영란,지윤선,차   훈,최종균,최종석,한형진,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권기덕,권중희,김명화,김민경,김인환,김택구,김혜민,민종섭,박진호,배준서,서장석,송명자
  신자삼,오녹순,이금호,이금남,이기영,이만형,이성혜,이현숙,이혜자,이희천,하봉순,홍제범,윤성실

◎ 임산부를 위하여 - 김주희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세민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6년 영혼 구령 현황(현재 결신자 : 127명)
- 결신자 : 설승혜 외 14명
 
◉ 오늘은 ‘Homecoming Sunday’로 통합예배를 드립니다.
오랜만에 오신 성도님들과 처음 방문한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 5월 1일(금)은 공휴일(노동절)로 인해 ‘금요 새벽 기도’는
없습니다.

◉ ‘포도나무, 로이스회 야외 친교회’
- 일시 : 5월 2일(토). 낮 12시
- 장소 : 아침고요 수목원
- 교회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합니다.
 
◉ ‘군 선교’를 다시 시작합니다.
- 날짜 : 5월 23일(토) (시간 추후 공지)
- 장소 : 철원 백골부대 3보병사단
- 구령 상담을 위해 동행해 주실 분은 사역자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성침 찬양제’
- 일시 : 5월 31일(일) 오후 3시
- 대상 : 가족, 개인, 중창, 주일학교 등
 

◉ 식당청소   ◉ 안내
4월 5월 6월   4월 5월 6월
백향목회 감람회 청년부   유니게회 루디아회 룻회


 
※ 2026년 4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이번 주일 설교 중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이며 어떻게
적용하고 있나요?
 

월간계획
성경읽기
  • 04/27 왕하9~10/민4,시38,아2,히2
  • 04/28 왕하11~13/민5,시39,아3,히3
  • 04/29 왕하14~16/민6,시40~41,아4,히4
  • 04/30 왕하17~18/민7,시42~43,아5,히5
  • 05/01 왕하19~21/민8,시44,아6,히6
  • 05/02 왕하22~23/민9,시45,아7,히7
  • 05/03 왕하24~25/민10,시46~47,아8,히8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38년 된 병자, 마침내 예수님을 만나다!’ 요한복음 5:1~9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믿는 자의 본향’ 히브리서 11:12~16 김정민 목사
수요 저녁 예배 사무엘하 강해(23) ‘왕이 돌아오는 날, 모든 것이 드러난다!’ 사무엘하 19:1~43 이충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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